지난 31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3'에서는 동갑내기 남친과 2년째 연애 중인 고민녀의 사연이 소개됐다.
최근 고민녀는 남친에게서 프러포즈를 받았고, 비슷한 시기에 남친의 형도 여친이 생기면서 네 사람은 가족처럼 친하게 지냈다. 하지만 나이가 더 어리고 고민녀를 잘 따르던 형의 여친은 형과의 연애 도중 힘든 점을 털어놓는 등 하지 말아야 할 말까지 전했다.
그러던 어느 날, 형의 여친은 형이 바람을 피우는 것 같다며 증거 사진을 갖고 와서 울었고 고민녀는 위로해주는데, 이 사실은 고민녀가 헤어지라는 소리를 한 것으로 잘못 전해졌다. 형은 분노했고 결국 남친과 형도 크게 싸우고 말았다.
이에 주우재는 "연애할 때 다른 사람들과 만나지 마라. 눈앞에 비교군이 있으면 비교를 안 할 수가 없다"라며 주의를 줬고, 곽정은은 "형의 여친처럼 이간질 하고 거짓말 쉽게 하는 사람을 심리학에서 '연극성 인격장애'라고 한다. 인생을 연기하는 건데 그래서 죄책감도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서로 남남처럼 지내던 어느 날, 고민녀는 자신만 빼고 형 커플과 남친의 부모님이 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알고 보니 속도위반으로 형 커플이 먼저 결혼을 하게 된 것이다. 억울하지만 고민녀는 형 커플과 화해하고 다시 잘 지내보기로 마음먹는다.
그러나 형의 여친은 또 다시 고민녀에게 과도하게 연락했고, 고민녀가 적당히 선을 긋자 이번엔 남친의 어머니에게 전화해 고민녀가 자신을 싫어한다며 하소연을 하면서 또 다시 고민녀를 나쁜 사람으로 만들었다.
결국 고민녀는 화가 나서 남친에게 결혼을 다시 생각해봐야겠다고 말하는데, 형의 여친은 고민녀와 결혼을 하지 않을 거면 시간 낭비 하지 말고 자신의 친구를 만나라며 남친에게 사진을 보내 고민녀의 사랑을 끝까지 화나게 만들었다.
김숙은 "고민녀가 지금 억울하고 하고 싶은 말 많을 거다. 하지만 모든 사람의 귀는 닫혀있다. 들으려고 하지 않으려는 사람에게 말을 전달하긴 힘들다"라며 안타까워했고, 한혜진 역시 "이미 이 판은 엉망진창이 됐다. 지금 이 상황을 돌이키는 건 힘들 거다"라고 최종 참견을 내렸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최근 고민녀는 남친에게서 프러포즈를 받았고, 비슷한 시기에 남친의 형도 여친이 생기면서 네 사람은 가족처럼 친하게 지냈다. 하지만 나이가 더 어리고 고민녀를 잘 따르던 형의 여친은 형과의 연애 도중 힘든 점을 털어놓는 등 하지 말아야 할 말까지 전했다.
그러던 어느 날, 형의 여친은 형이 바람을 피우는 것 같다며 증거 사진을 갖고 와서 울었고 고민녀는 위로해주는데, 이 사실은 고민녀가 헤어지라는 소리를 한 것으로 잘못 전해졌다. 형은 분노했고 결국 남친과 형도 크게 싸우고 말았다.
이에 주우재는 "연애할 때 다른 사람들과 만나지 마라. 눈앞에 비교군이 있으면 비교를 안 할 수가 없다"라며 주의를 줬고, 곽정은은 "형의 여친처럼 이간질 하고 거짓말 쉽게 하는 사람을 심리학에서 '연극성 인격장애'라고 한다. 인생을 연기하는 건데 그래서 죄책감도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서로 남남처럼 지내던 어느 날, 고민녀는 자신만 빼고 형 커플과 남친의 부모님이 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알고 보니 속도위반으로 형 커플이 먼저 결혼을 하게 된 것이다. 억울하지만 고민녀는 형 커플과 화해하고 다시 잘 지내보기로 마음먹는다.
그러나 형의 여친은 또 다시 고민녀에게 과도하게 연락했고, 고민녀가 적당히 선을 긋자 이번엔 남친의 어머니에게 전화해 고민녀가 자신을 싫어한다며 하소연을 하면서 또 다시 고민녀를 나쁜 사람으로 만들었다.
결국 고민녀는 화가 나서 남친에게 결혼을 다시 생각해봐야겠다고 말하는데, 형의 여친은 고민녀와 결혼을 하지 않을 거면 시간 낭비 하지 말고 자신의 친구를 만나라며 남친에게 사진을 보내 고민녀의 사랑을 끝까지 화나게 만들었다.
김숙은 "고민녀가 지금 억울하고 하고 싶은 말 많을 거다. 하지만 모든 사람의 귀는 닫혀있다. 들으려고 하지 않으려는 사람에게 말을 전달하긴 힘들다"라며 안타까워했고, 한혜진 역시 "이미 이 판은 엉망진창이 됐다. 지금 이 상황을 돌이키는 건 힘들 거다"라고 최종 참견을 내렸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