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손민혁이 아내 앞에서 고개를 숙였다.
23일 방송된 채널A ‘애로부부’에서는 결혼 3개월 차 신혼부부 개그맨 손민혁과 아내 김정민이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김정민은 밤만 되면 작아지는 남편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손민혁이 발끈하자 김정민은 "사이즈 이야기가 아니다. 러닝 타임이 조금씩 짧아진다"라며 "체감 시간은 5분? 그런데 말로는 매번 '불방망이'로 혼내주겠다"라며 자신감 넘쳐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폭로했다.
이어 김정민은 "결혼 하고 나서 점점 더 시간이 짧아진다"라고 돌직구를 던졌고 "횟수보다 질이 중요하다. 로맨틱한 곳에서 밥 먹고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하고 싶다"라고 말해 손민혁을 당황하게 했다.
또한 김정민은 "술 마실 때만 요구한다"라고 말했고 손민혁은 "사실 술의 힘을 빌리는 경우도 있다. 주 5일 정도 마신다"라고 나름의 노력을 밝혔고, 양재진은 "적당한 음주가 성욕에 도움이 되긴 하지만 잘 못 하면 오히려 반대의 경우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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