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이 이형택의 등장에 씁쓸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8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2'(이하 '뭉찬2')에서는 안정환 감독과 이동국 코치, 김용만, 김성주, 정형돈 등이 새 멤버들과의 첫 미팅이 그려졌다.
이날 안정환 감독은 첫 멤버를 보고 경계하는 표정을 지었다. 첫 멤버는 이형택이었다. 이형택은 안정환에게 90도 인사를 건네며 "아유~ 감독님"을 연발했다.
이에 안정환은 과거 이형택에게 당했던 굴욕을 떠올리며 언급해 이형택을 당황하게 했다. 이형택은 "사실 농구로 끝날 줄 알았다. 이렇게 세 시즌을 모두 출연하게 될 줄 몰랐다"라며 변명했다.
이에 김용만은 "이럴 거 알면서 출연 결심하신 거냐?"라며 장난스럽게 물었고 이형택은 "나는 잡초라서 살아남아야 한다"라며 아랑곳 안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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