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넘는 녀석들 : 마스터-X (사진=MBC)
선을 넘는 녀석들 : 마스터-X (사진=MBC)


‘선을 넘는 녀석들’ 김종민이 미래의 1등 남편 후보로 뽑혔다.

8일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 : 마스터-X’(이하 ‘선녀들’)에서는 역사와 상담 심리가 결합된 배움 여행이 펼쳐진다. 역사 속 인물의 심리를 들여다보는 ‘선녀들’의 기획은 현재를 살고 있는 시청자들에게도 유익함과 흥미로움을 안기며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7일 공개된 ‘선녀들’의 선공개 영상에는 상담 심리 마스터로 출격한 박재연 소장에게 낱낱이 분석 당하는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의 모습이 담겨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박재연 마스터는 미혼인 세 사람 중 1등 남편 기질의 소유자로 김종민을 뽑아 눈길을 끌었다. “종민 씨는 다정한 남편이 될 거다”라는 분석에, 김종민은 전현무, 유병재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그러나 “다만, 다정한데 실속은 떨어질 수 있다”라는 칭찬과 비수를 꽂는 분석이 더해져 현장에 폭소를 유발했다. 전현무는 “(그러면) 속 터져 죽는 것 아니냐” 질투를 보태기도.

이어 박재연 마스터는 “현무 씨는 밖에서 데이트하기에는 재밌지만, 집에 오면 지루한 타입”이라고 말해, 전현무의 정신을 혼미하게 만들었다. 전현무는 정곡이 찔린 모습으로 “누구와 있느냐의 문제다” 변명을 더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흥미로운 상담 심리를 곁들인 ‘선녀들’의 이번 배움 여행은 자살로 생을 마감한 1920년대 ‘조선의 슈퍼스타’ 소프라노 윤심덕의 영화 같은 삶에 대해 다룬다. 죽기 전 의미심장한 암시를 남긴 윤심덕의 죽음 메시지와, 팬과 안티팬을 몰고 다닌 윤심덕이 감당해야 했던 비난과 그 심리를 이야기할 예정. ‘선을 넘는 녀석들 : 마스터-X’ 윤심덕 편은 도쿄 올림픽 중계 여파로 8일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시청자를 찾아온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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