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팬클럽 '부산 남수해', 8월 8일 데뷔 5주년 맞아 808만원 기부
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WithHero 부산남수해'가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며 올바른 팬문화를 선도했다.

부산 남구, 수영구, 해운대구(이하 남수해)를 주축으로 모인 영웅시대 공식카페 정회원 '영웅시대withHero 부산남수해'는 최근 808만원의 후원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산지역본부에 기부했다.

'영웅시대 WithHero 부산남수해'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8월 8일 임영웅의 '데뷔 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했다. 데뷔 날인 8월 8일 숫자에 맞춰 성금을 모금, 부산 미혼모 부자지원센터(404만원), 부산광역시 보호아동 자립지원센터(404만원)' 에 각각 기부 했다. 이번 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모임인 나눔리더스클럽 회원으로도 가입하게 됐다.

'영웅시대 withHero 부산 남수해'는 "임영웅은 7월 30을부터 8월 1일까지 부산 벡스코 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미스터트롯 부산공연이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부득이하게 취소됐다”라며 "그리고 미스터트롯 콘서트 일정에 있었던 서울 콘서트 8월 8일이 임영웅 데뷔일이라 너무 기다렸다. 하지만 그 마저도 코로나로 무기한 연기했다. 이에 대한 아쉬움을 뒤로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으로 데뷔 5주년 축하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영웅시대 with hero 부산 남수해'에 계신 팬들 중에는 홀로 남겨 두고 떠난 가족, 혼자 외로움과 싸워야 했던 중년들, 맘 속 어디에도 이야기 못하고 토해 내지 못한 고통과 아픔을 임영웅 노래를 듣고 밤 새 울부짖었던 분들, 어디에도 이야기 할 수 없었던 아픔들을 쏟아내고 그의 노래로 힐링이 되었다는 분도 계시다. 시부모, 남편 뒷바라지에 고되고 질병까지 찾아와 힘든 나의 삶에 임영웅 노래와 반듯하게 자란 모습을 치유 해 주신다고도 한다. 사춘기 자녀들을 키우며 받은 힘듦 등 많은 사연들을 서로 위로하며 열응하고 있다. 그리고 모두 다 하나같이 '어디있다 이제야 왔니' 라고 한다. 이러한 일들은 아무리 뛰어난 현대의 최첨단의 스마트한 의술로는 결코 대체 해 줄 수 없는 치유 방법인 것임을 누구보다 체감하며 임영웅에게 감사함을 표하기도 한다"고 했다.
임영웅 팬클럽 '부산 남수해', 8월 8일 데뷔 5주년 맞아 808만원 기부
또한 "임영웅으로 받은 치유와 힐링을 경제적으로 힘든 이들에게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돼 너무 기뻐하며 기꺼이 함께 해 주셨다. 다양한 삶을 살아온 많은 분들에게 위로가 되어준 임영웅을 위해 할 수 있는 기부를 통해, 힘들어하는 이웃들에게 또 다른 방법으로 접근해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며 "이번 후원금은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이 극대화 된 부산 미혼모, 보호아동 자립지원에 잘 쓰이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끝으로 "어렵고 힘든 이들에게 위로가 되고 희망이 되길 바라며 임영웅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영웅시대 with hero 부산 남수해'는 전국의 영웅시대와 더불어 임영웅을 열렬히 응원하며 꾸준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여름 수재민 돕기에 성금을 모아 기부를 하고, 연말에는 한국백혈병환우회에 기금을 모아 기부했다. 또한 2021년 4월 임영웅의 신곡 "별빛같은 나의 사랑아"와 6월 생일때에는 부산지역 버스에 한 달 동안 임영웅의 신곡 축하 메시지와 홍보 생일 축하 메시지를 게재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서울시청과 협의 후 '임영웅 서울숲공원 조성' 기금에 동참해 시민들의 쉼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처럼 영웅시대가 나눔 활동에 적극적인 데는 임영웅의 평소 실천한 선행이 큰 영향을 끼친다"며 지속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영웅시대 with hero 부산 남수해'는 데뷔 5주년 축하 현수막을 해운대구 지정 게시대에 게시했다고 알렸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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