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겨루기' 박기량과 이엄지가 간발의 차이로 1단계 우승을 차지했다.
19일 방송된 KBS1 '우리말 겨루기'는 '운동 경기 기획' 특집으로 춤이면 춤, 노래면 노래 못하는 게 없는 치어리더 박기량과 이엄지 조, K리그 최다 경기 출전 기록을 세운 골키퍼 김병지와 여자 펜싱 최초 올림픽 메달리스 남현희 조가 출연해 뜨거운 대결을 펼쳤다.
박기량과 이엄지는 "퀴즈 프로그램은 처음이라 부담된다"라고 떨리신 심경을 밝혀지만 "기필코 상위권에 오르겠다"며 의욕을 다졌다.
박기량과 이엄지는 다른 팀과 600점 동점을 기록했지만, 가로말 퀴즈에서 '간발의' 라는 관용구를 맞춰 1단계 우승을 차지하는 행운을 안았다.
MC 엄지인 아나운서는 "진짜 간발의 차이로 우승을 차지하셨다"라며 축하했고, 박기량과 이엄지는 환호하며 명예 달인 문제에 진출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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