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연예 매체 '올케이팝(Allkpop)'은 지난 12일 "Jin once again impresses everyone with singing one of the most challenging parts of 'Permission to Dance'"('퍼미션 투 댄스'의 가장 힘든 파트를 부르며 진이 다시 한번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다)라는 기사를 통해 파워보컬리스트인 진의 가창력을 극찬했다.

'프리 코러스에서의 애드리브'에서 진은 2초 만에, 10개의 음을 내는 고난도의 보컬 실력을 선보여 듣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진은 그룹 내에서 가장 폭넓은 음역대의 가창력을 가지고 있으며 테너를 넘어설 정도이다. 또한 꿀 떨어지는 낮은 음의 소유자이기도 한 진은 매년 넓어지는 폭넓은 음역대를 보여주고 있다"며 진의 보컬에 대해 극찬을 보냈다.
뛰어난 보컬 실력을 가진 진은 방탄소년단 노래의 가장 어려운 보컬파트를 도맡아 불러왔다. '크리스탈 스노우'(Crystal Snow), '디오니소스'(Dionysos), '파이드 파이퍼'(Pied Piper), '라우더 댄 밤즈'(Louder than bombs), '유어 아이즈 텔'(Your Eyes Tell), 'We are Bulletproof : The Eternal', '병'(dis-ease), '페이크 러브'(Fake Love) 등 방탄소년단 대부분의 곡에서 가장 어려운 고음 부분을 부르는 진을 볼 수 있다.
팝페라 가수이자 그래미 선정위원 임형주는 진의 목소리를 '은빛보이스'라고 표현하고, 진의 노래는 호흡이 안정되어 있어 매우 촉촉한 가성과 함께 자연스러운 바이브레이션이 장착된 진성과 두성을 쉽게 오갈 수 있는 큰 장점을 가졌다며 진의 보컬을 극찬한 바 있다.


롤링스톤 인터뷰어 브라이언 하이엇(Brian Hiatt)은 "진은 엄청난 실력을 가지고 있으며 진이 '크리스탈 스노우'(Crystal Snow)에서 연달아 휘몰아치듯 팔세토를 넘어서는 음을 내는 순간은 방탄소년단 보컬 음역의 극한과 그 이상을 보여주는 가장 극단적이고 인상적인 예"라며 진의 보컬을 극찬했다.

뮤지컬 감독이자 음악감독, 클래식 발레의 피아노 연주가, 콘서트 독주가이자 실내 악가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제임스 오소리오(James Osorio)는 지난 14일 "그는 진정한 벨팅킹"이라며 진의 라이브 실력을 극찬했다. 또한 제임스는 "G#4s의 음을 끊임없이 낸다", "테크닉이 기반된 보컬이다", "그는 이 부분에서 벨팅 보이스를 사용한 유일한 사람이야", "그 음은 테너들에게도 엄청 높아"라며 진의 천부적인 보컬 능력에 대한 감탄을 감추지 않았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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