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4 (사진=tvN)
보이스4 (사진=tvN)


‘보이스4’ 이하나가 ‘4인격 초청력 빌런’ 이규형을 홀로 맞닥뜨린 살벌한 대치가 포착됐다.

tvN 금토드라마 ‘보이스4: 심판의 시간’(이하. ‘보이스4’)은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소리 추격 스릴러. 지난 8회 방송에서는 동방민(이규형 분)이 가상의 인물 앵그리로 자신에게 접근한 한우주(강승윤 분)와 비모도 골든타임팀의 함정 수사에 분노했고, 이에 “감히 나한테 덫을 놔?”라며 피의 역습을 예고해 극강의 긴장감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오늘(16일) 9회 방송에 앞서 ‘보이스4’ 측은 강권주(이하나 분)가 동방민에게 목덜미를 결박 당하는 위기에 처한 스틸을 공개했다. 두 사람의 본격적인 정면 대결을 앞두고 긴박감을 절로 끌어올린다.

공개된 스틸에서 강권주는 공포에 찬 눈빛으로 동방민에게 총구를 겨누고 있다. 강권주가 언제 방아쇠를 잡아당길지 모르는 일촉즉발 상황 속 그녀를 노려보는 동방민의 날 선 눈빛에 이목이 집중된다. 본체인 동방민의 선한 눈빛이 아닌 광기에 사로잡힌 서커스맨의 살기 등등한 눈빛인 것. 특히 이어진 스틸에서 동방민은 강권주의 목을 조르는 잔혹함으로 다중인격 연쇄살인마의 섬뜩한 아우라를 뿜어내고 있다. 과연 동방민이 자신의 샴쌍둥이라고 부르는 강권주 앞에서 다중인격을 발현할지 오늘(16일) 방송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보이스4’ 제작진은 “매회 동방민을 뒤쫓는 수사와 함께 데릭 조(송승헌 분) 가족의 죽음과 소낭촌에 대해 조금씩 풀리는 실마리, 이를 추리해 나가는 재미가 ‘보이스4’를 끊을 수 없는 이유”라며 “특히 9-10회 방송에서 동방민의 초청력에 대한 비밀과 충격적인 과거가 수면 위로 떠오르니 본 방송으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보이스4’ 9회는 오늘(16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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