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배우 박용하가 세상을 떠난 지 11년이 됐다.
박용하는 2010년 6월 30일, 서른 셋의 나이에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며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했던 그의 죽음은 그야말로 큰 충격이었다. 당시 경찰은 "경제적 어려움이나 우울증, 병력은 없었다. 부친의 암투병, 사업과 연예활동 병행에 대한 스트레스가 극심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1994년 드라마 '테마극장'으로 데뷔한 박용하는 1998년 드라마 '보고 또 보고'를 통해 MBC 연기대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이후 ''겨울연가' '러빙유' '온에어' 등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특히 '겨울연가'를 통해 '욘사마' 배용준과 함께 한류스타 대열에 합류했고, 올인' OST '처음 그 날처럼'을 직접 부르는 등 배우 겸 가수로 존재감을 알렸다.
2009년 6월 9일 종영한 드라마 '남자이야기'는 고인의 유작이다. 2010년 6월 9일 발매된 앨범 'STARS'는 그의 마지막 목소리를 담은 앨범이 됐다.
지금 이 순간도 고인을 향한 그리움이 계속되고 있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박용하는 2010년 6월 30일, 서른 셋의 나이에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며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했던 그의 죽음은 그야말로 큰 충격이었다. 당시 경찰은 "경제적 어려움이나 우울증, 병력은 없었다. 부친의 암투병, 사업과 연예활동 병행에 대한 스트레스가 극심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1994년 드라마 '테마극장'으로 데뷔한 박용하는 1998년 드라마 '보고 또 보고'를 통해 MBC 연기대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이후 ''겨울연가' '러빙유' '온에어' 등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특히 '겨울연가'를 통해 '욘사마' 배용준과 함께 한류스타 대열에 합류했고, 올인' OST '처음 그 날처럼'을 직접 부르는 등 배우 겸 가수로 존재감을 알렸다.
2009년 6월 9일 종영한 드라마 '남자이야기'는 고인의 유작이다. 2010년 6월 9일 발매된 앨범 'STARS'는 그의 마지막 목소리를 담은 앨범이 됐다.
지금 이 순간도 고인을 향한 그리움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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