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랑 이지훈 출연
"프러포즈했는데 모르더라"
'결혼해줘' 열창 "목숨 바치겠다"
"프러포즈했는데 모르더라"
'결혼해줘' 열창 "목숨 바치겠다"

이지훈은 오는 10월 14세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그는 최근 일본 국적의 비연예인 여성과 혼인신고를 마쳤다. 그의 신부는 1993년생으로, 두 사람은 14살 나이 차를 뛰어 넘고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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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가족들과 한 건물에 산다. 1층에 부모님, 2층에 형네 가족, 3층에 누나네 가족 그리고 4층에 혼자 살고 있다"며 "가족들과 어울려 살 수 있는 사람이 이상형이었다. 연애하고 진중한 이야기를 나눠보니 가족애가 크더라. 가족을 다 품어준다는 느낌이 들 때 확신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녹화를 앞두고 아내가 '오빠가 돋보이려고 하거나 남을 헐뜯지 말고 남을 돋보이게 하는 배려 있는 남자가 돼라'고 했다"며 "생각이 굉장히 성숙한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지훈은 임창정의 '결혼해줘'를 부르며 두 번째 프러포즈에 나섰다. 그는 노래를 마치고 화면을 향해 무릎을 꿇으며 "평생 나와 함께 해줄래? 너를 위해서 목숨까지 바치겠어. 나랑 결혼해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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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데뷔 25주년을 맞은 이지훈은 신곡 '타임리스(Timeless)' 무대도 공개했다. 그는 신곡에 대해 "데뷔 25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시간이 흘러도 아내를 사랑하겠다는 마음을 담았다"고 했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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