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슬의생2', 17일 첫 방송
조정석X유연석X정경호X김대명X전미도 출연
유연석 "오랜만에 만난 친구처럼 편해"
조정석X유연석X정경호X김대명X전미도 출연
유연석 "오랜만에 만난 친구처럼 편해"
![배우 유연석이 10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된 tvN 새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제공=tvN](https://img.hankyung.com/photo/202106/BF.26598706.1.jpg)
10일 오후 '슬의생2'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신원호 감독과 배우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가 참석했다.
'슬의생2'는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이날 유연석은 "시즌2를 시작하면서 첫 대본 받고 리딩할 때 너무 새로웠다. 늘 대본을 받았을 때 다른 배우들이 어떻게 연기할지 궁금하고 상상이 안 됐다. 근데 '슬의생2'에서는 그렇지 않았다"며 "대본을 받았는데 음성지원이 되더라. 첫 리딩을 할 때 긴장되기보다 긴 방학을 보내고 오랜만에 만난 친구를 본 적처럼 장난치고 그랬다. 리딩을 할 때 야유를 보내면서 인사한 건 처음이다. 그냥 굉장히 딱딱하게 박수치기 마련인데, 환호하고 야유를 내는 게 친근함의 표현이다. 그게 너무 새로웠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조정석은 "시즌2가 잘 돼서 시즌3를 하게 되면 계란이라도 준비해서 갈 것"이라며 "그때는 가져와서 던져야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슬의생2'는 오는 17일 밤 9시 처음 방영된다.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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