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로스쿨' 3문 3답 종영소감
"엄마, 이모가 아닌 교수의 모습으로 보이도록 신경써"
"엄마, 이모가 아닌 교수의 모습으로 보이도록 신경써"

‘김은숙이라는 캐릭터를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이라는 질문에 이정은은 “감독님께서 김은숙 역은 민법 교수이고, 학생들에게 엄마처럼 푸근하지만 당찬 부분을 가지고 있는 역할이라고 설명을 해주셔서 그 부분에 특히 신경을 썼다”며 “그동안 뵈었던 엄마나 이모 역할 아닌 교수의 모습으로 보일 수 있도록 신경을 썼다”고 수줍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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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과 에피소드에 대해서는 “제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했던 장면이 과거 재판 장면이었다. 그 장면이 김은숙을 움직이게 한 원동력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그 장면을 드라마 내용대로 순차적으로 찍은 게 아니고 어느 정도 진행이 되고 나서 찍은 거라 서사가 잘 전달될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좋게 나온 것 같다” 꼽았다.
마지막으로 이정은은 “법을 소재로 만든 드라마를 어렵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여러분들에게 쉽게 다가가는 드라마를 만들고 싶어서 모두 노력했다”며 “그런 결과가 여러분들께 어떻게 보여졌을까 궁금하다. 앞으로도 색다른 모습과 역할로 찾아 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감사하다”고 시청자들을 향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소감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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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이정은은 실감나는 연기로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 ‘대체불가 캐릭터’라는 수식어까지 얻으며 단단한 연기 내공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에 이정은이 다음 작품에서는 어떤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정은은 현재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소년심판’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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