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록에 도전장
"역사상 최대 위기"
제작진 "살려주세요"
'도시어부3' / 사진 = 채널A 제공
'도시어부3' / 사진 = 채널A 제공
'도시어부3'가 방송 사상 최대 위기에 빠진다.

오는 27일 밤 방송되는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이하 '도시어부3') 4회에서는 '팔로우미' 박진철 프로를 따라 경남 고성을 찾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태곤이 보유한 참돔 82cm의 기록에 도전하는 뜨거운 승부가 펼쳐진다. 고성에 도착한 도시어부들을 제일 먼저 반긴 것은 거대한 참돔 조각상과 트로피로, 모두가 그 자태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이에 어깨에 힘을 잔뜩 준 이태곤은 "제 것 아니겠습니까? 당신들도 할 수 있을까?"라며 가진 자의 여유를 드러내고, 이수근은 "이런 걸 어떻게 잡았느냐"라며 한없이 부러움을 폭발시켰다고 한다.

박프로는 "오늘 참돔 기록이 깨질 확률이 어느 때보다 높다. 씨알은 5짜부터 시작"이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고, 이에 따라 참돔 6짜 이상이 나오지 않을 경우 전원 황금배지를 회수하는 룰이 적용됐다고. 박프로는 이날 "6짜 못 잡으면 황금배지 회수를 모두 내 것으로 내겠다"라고 파격 제안을 건넸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박프로의 자신감에 모두가 열광했지만, 이태곤은 "저 말이 왠지 불안하다"라면서도 "참돔 기록 한번 깹시다"라며 열정에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고. 특히 박프로는 갯바위에서 94cm 참돔을 잡았을 때 사용한 낚싯대를 오랜만에 꺼내들고 결연한 마음을 다졌고, 김준현은 "느낌이 좋다"라며 시작부터 호조의 기운을 느꼈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이날 제작진은 "'도시어부' 역사상 최대 위기입니다"라며 결방의 위기를 토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고 한다. 도시어부들은 "살려주세요"를 외치는 제작진의 모습에 대참사를 막기 위한 혼신의 열정을 불태우며 눈물겨운 투혼을 시작했다고 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과연 결방의 위기에 놓인 사연은 무엇이었을지, 고성에서 펼쳐지는 참돔 낚시 대결의 현장은 오는 27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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