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비버, 日 방송 출연
욱일기 문양 패딩 입고 등장
서경덕 교수 "저스틴 비버 본인과 소속사에 항의"
욱일기 문양 패딩 입고 등장
서경덕 교수 "저스틴 비버 본인과 소속사에 항의"

저스틴 비버는 지난 9일 일본 TV아사히 '뮤직 스테이션'에 출연해 신곡 'Anyone'을 불렀다. 이날 무대에서 저스틴 비버는 욱일기 문양 패딩을 입고 등장해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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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욱일기'의 정확한 역사적 의미를 알고 다시는 이런 행위를 하지 말길 바란다. 아시아 팬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해라'고 충고해 줬다"고 전했다.
서 교수는 "이번 일에 관해 일본의 한 극우성향 언론은 '욱일기가 제국주의 침략을 상징한다고 주장하는 건 한국인들 뿐'이라며 저스틴 비버를 옹호하며 나섰다"며 "그래서 욱일기의 정확한 팩트를 알려주고 싶었다"고 항의의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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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저스틴 비버 소속사인 이티카 홀딩스는 이달 초 방탄소년단 등이 소속된 하이브에 합류하며 화제가 됐다. 하이브는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제이 발빈 등의 매니지먼트사인 미국 종합 미디어 기업 이티카 홀딩스를 인수했고, 저스틴 비버는 축하 동영상에 등장해 "대단한 팀과 협업하는 것, 그리고 글로벌 음악 시장으로 영역을 넓혀 나가는 것이 몹시 흥분된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국과 손잡은 뮤지션이 욱일기를 입고 일본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했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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