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나빌레라', 27일 종영
홍승희, 꿈을 찾는 청춘 심은호 役
종영 소감 공개
홍승희, 꿈을 찾는 청춘 심은호 役
종영 소감 공개
![배우 홍승희. /사진제공=tvN](https://img.hankyung.com/photo/202104/BF.26178138.1.jpg)
'나빌레라'는 일흔에 발레를 시작한 심덕출(박인환 분)과 스물셋 꿈 앞에서 방황하는 발레리노 이채록(송강 분)의 성장을 그린 작품이다.
홍승희는 극 중 어릴 적부터 아빠 심성산(정해균 분)의 계획대로 살아오던 중, 진정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고 그 꿈을 향해 나아가는 심은호 역을 맡았다.
홍승희는 정규직 전환을 위한 인턴 생활 속 고군분투하는 인물과 동기화된 모습을 표현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극 중 모범생답게 심성산의 기대에 부응해 대기업 인턴으로 입사했지만, 녹록지 않은 현실 앞에 쓰디쓴 성장통을 겪는 심은호의 모습은 청춘들의 뜨거운 공감을 자아냈다.
또한 박인환과의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케미는 물론, 송강과의 티격태격 케미까지 자랑하며 극에 재미를 더했다. 이처럼 홍승희는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다채로운 감정을 그려내며 호연을 펼쳤다.
![홍승희. /사진제공=tvN](https://img.hankyung.com/photo/202104/BF.26178144.1.jpg)
그러면서 "'나빌레라'라는 작품 자체는 물론, 현장에서도 너무나 좋은 선배님들, 감독님, 스태프들과 언제나 따뜻함을 느끼며 촬영했던 작품이기에 시청자들께도 그 온기가 고스란히 전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었다. 근데 많은 분께서 그렇게 느껴준 것 같아서 너무나 감사했다"고 알렸다.
이어 "좋은 작품에 심은호로 찾아뵐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고 감사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에서 다양한 인물로 인사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승희는 오는 5월 14일 공개되는 넷플릭스(Netflix)의 오리지널 시리즈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을 통해 '열일' 행보를 이어 나간다.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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