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설하윤 매거진 'HIM' 화보 / 사진제공=TSM 엔터테인먼트](https://img.hankyung.com/photo/202104/BF.22538765.1.jpg)
지난 7일 방송된 KBS2 '트롯매직유랑단'에 출연한 설하윤은 무명 시절의 설움을 토로했다.
먼저 송가인은 "무명시절 너는 얼굴도 몸매도 안되느 노래로 승부해야 한다는 자존감 공격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설하윤은 "제게는 '얼굴 다 갈아 엎어야 돼', '얼굴 크다', '못생긴 거 알지'라더라. 그래서 엄마 손 잡고 코 성형을 했다"고 말했다.
![설하윤 /사진=KBS2 '트롯매직유랑단'](https://img.hankyung.com/photo/202104/BF.25987353.1.jpg)
그는 오디션 프로그램 '더 유닛'에 출연한 시절을 회상하며 "자존감이 바닥일 때라 호흡곤란이 와서 병원에 간 적도 있다. 공황장애는 빨리 치료해서 지금은 나아졌다"고 말했다.
송가인은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이건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생각하며 마음을 삭였다"며 "조언했다.
설하윤은 데뷔 전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출연해 '불멸의 연습생 S양'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기간 동안 몸 담았다가 2016년 디지털 싱글 '긴고할꺼야'로 트로트 가수로 데뷔했다.
김예랑 기자 nor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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