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4년 만에 정규 5집 '라일락' 컴백
29세 아이유, '20대 아우르는 앨범'
29세 아이유, '20대 아우르는 앨범'
가수 아이유가 봄과 함께 드디어 돌아온다.
아이유는 25일 오후 6시 정규 5집 '라일락'(LILAC)을 발매하고 팬들을 찾는다.
2017년 '팔레트' 이후 4년 만에 발매되는 이번 정규 5집은 더블 타이틀곡 '라일락'과 '코인'(Coin)을 비롯한 총 10개 트랙이 꽉 채워졌다.
오랜 만에 선보이는 앨범인 만큼 많은 공을 쏟았다. 올해 스물 아홉을 맞은 아이유는 자신의 20대 끝자락에서 그 동안 쌓아온 음악적 내공을 모두 쏟아내겠단 각오다. 10곡의 트랙에는 새로운 협업진을 꾸려 새로운 도전을 시사했다. 아이유는 '라일락'과 '코인'을 통해 임수호, 닥터조, 니코, 웅킴, 팝타임, 카코 등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다. 이는 아이유가 기존의 자기 색을 지키면서도 새로운 시도에 닿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또, 여러 선후배 동료 가수들과도 함께 작업했다. 가수 나얼의 곡 '봄 안녕 봄'과 딘이 작사-작곡에 참여한 '돌림노래', 작곡가 우기와 래퍼 페노메코가 참여한 '빈 컵', 듀오 AKMU 이찬혁이 작사-작곡가로 함께 나선 '어푸' 등이 다채롭게 실려 기대를 자아낸다.
아이유는 자신의 정규 5집을 하나 하나 꼼꼼히 살피고 협업진들을 아우르며, 전곡의 작사에 참여해 자신의 생각과 이야기를 가사에 녹여냈다. 아이유는 한편,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EDAM엔터테인먼트 신입사원 이지동으로 분해 자신의 앨범을 스포했다. 영상에서 '라일락'에 대해 "완전 봄이다. 잔잔한 봄이 아니라 봄의 태풍이다"고 소개했다. 이어 "맛은 기본적으로 달콤한데 끝맛은 소주다. 달지만은 않고 맵싸한 느낌이다"며 "씁쓸하기도 하지만 달아서 계속 먹고 싶은 맛, 소주 같은"이라고 아낌 없이 전했다.
또, 이찬혁과 함께 만든 '어푸'에 대해선 "아이유와 이찬혁의 협업이라 예쁜 건전 가요 같은 곡을 생각했는데 완전 힙합이고, 가사에 이거 멋있는 파트가 있다"고 했다. 또, "거친 느낌이다. '쇼미더머니'?"라며 "장보고 장군님, 이순신 장군님과 같이 듣고 싶다. 바다의 기세"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아이와 나의 바다'에 대해선 "콘서트에서 가장 어려운 곡이 될 거 같다, 4단 고음"이라며 "이걸 라이브로 어떻게 하려고 그러지? 사람들이 노래도 많이 부르고, 대규모 오케스트라가 와야 될 거 같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줬다.
올해 29세를 살고 있는 아이유는 벌써 데뷔 14년차를 달리고 있다. 그 짧지 않았던 여정의 시간 동안 부단히도 노력하고 꿈꾸며 뮤지션으로서 성장을 이뤄온 아이유다. 그의 20대가 담길 '라일락'이 곧 베일을 벗는다.
25일 오후 6시 공개.
최지예 기자 wisdomart@tenasia.co.kr
아이유는 25일 오후 6시 정규 5집 '라일락'(LILAC)을 발매하고 팬들을 찾는다.
2017년 '팔레트' 이후 4년 만에 발매되는 이번 정규 5집은 더블 타이틀곡 '라일락'과 '코인'(Coin)을 비롯한 총 10개 트랙이 꽉 채워졌다.
오랜 만에 선보이는 앨범인 만큼 많은 공을 쏟았다. 올해 스물 아홉을 맞은 아이유는 자신의 20대 끝자락에서 그 동안 쌓아온 음악적 내공을 모두 쏟아내겠단 각오다. 10곡의 트랙에는 새로운 협업진을 꾸려 새로운 도전을 시사했다. 아이유는 '라일락'과 '코인'을 통해 임수호, 닥터조, 니코, 웅킴, 팝타임, 카코 등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다. 이는 아이유가 기존의 자기 색을 지키면서도 새로운 시도에 닿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또, 여러 선후배 동료 가수들과도 함께 작업했다. 가수 나얼의 곡 '봄 안녕 봄'과 딘이 작사-작곡에 참여한 '돌림노래', 작곡가 우기와 래퍼 페노메코가 참여한 '빈 컵', 듀오 AKMU 이찬혁이 작사-작곡가로 함께 나선 '어푸' 등이 다채롭게 실려 기대를 자아낸다.
아이유는 자신의 정규 5집을 하나 하나 꼼꼼히 살피고 협업진들을 아우르며, 전곡의 작사에 참여해 자신의 생각과 이야기를 가사에 녹여냈다. 아이유는 한편,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EDAM엔터테인먼트 신입사원 이지동으로 분해 자신의 앨범을 스포했다. 영상에서 '라일락'에 대해 "완전 봄이다. 잔잔한 봄이 아니라 봄의 태풍이다"고 소개했다. 이어 "맛은 기본적으로 달콤한데 끝맛은 소주다. 달지만은 않고 맵싸한 느낌이다"며 "씁쓸하기도 하지만 달아서 계속 먹고 싶은 맛, 소주 같은"이라고 아낌 없이 전했다.
또, 이찬혁과 함께 만든 '어푸'에 대해선 "아이유와 이찬혁의 협업이라 예쁜 건전 가요 같은 곡을 생각했는데 완전 힙합이고, 가사에 이거 멋있는 파트가 있다"고 했다. 또, "거친 느낌이다. '쇼미더머니'?"라며 "장보고 장군님, 이순신 장군님과 같이 듣고 싶다. 바다의 기세"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아이와 나의 바다'에 대해선 "콘서트에서 가장 어려운 곡이 될 거 같다, 4단 고음"이라며 "이걸 라이브로 어떻게 하려고 그러지? 사람들이 노래도 많이 부르고, 대규모 오케스트라가 와야 될 거 같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줬다.
올해 29세를 살고 있는 아이유는 벌써 데뷔 14년차를 달리고 있다. 그 짧지 않았던 여정의 시간 동안 부단히도 노력하고 꿈꾸며 뮤지션으로서 성장을 이뤄온 아이유다. 그의 20대가 담길 '라일락'이 곧 베일을 벗는다.
25일 오후 6시 공개.
최지예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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