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조' 송중기, 비주얼 치트키로 김성철 징벌
전여빈, 바벨에 살벌한 선전포고
동시간대 1위
전여빈, 바벨에 살벌한 선전포고
동시간대 1위
'빈센조' 송중기가 옴므파탈 작전으로 악당을 징벌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 8회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평균 11.3% 최고 13.8%, 전국 기준 평균 10.4% 최고 12.5%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이어갔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에서는 수도권 기준 평균 7.1% 최고 8.4%, 전국 기준 평균 6.8% 최고 7.9%를 기록, 자체 최고를 경신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다. 전국 기준 남자 30대를 제외하고 10대에서 50대까지 남녀 전 연령층에서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바벨그룹과 신광은행의 투자협약을 막기 위한 빈센조(송중기 분), 홍차영(전여빈 분)의 신박한 작전이 웃음을 안겼다. 빈센조는 비주얼 치트키를 활용해 신광은행장 황민성(김성철 분)의 마음을 흔드는데 성공, 투자협약이 엎어지도록 손을 썼다. 비록 최명희(김여진 분)의 역습에 작전은 실패로 돌아갔지만, 악당 황민성만큼은 확실하게 징벌할 수 있었다. 여기에 바벨의 모든 부정을 낱낱이 밝히겠다는 홍차영의 선전포고가 이어지면서 더욱 뜨거워질 승부를 기대케 했다. 독이 오를 대로 오른 다크 히어로와 변종 빌런의 대결이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다크 히어로 빈센조와 홍차영의 계속된 공격으로 바벨은 자금줄이 막히며 위기에 처했다. 여기에 금가프라자 사람들의 활약까지 세상에 알려지며 바벨은 제대로 망신을 당했다. 연거푸 다크 히어로들에게 당한 바벨 회장 장준우(옥택연 분)와 최명희는 복수의 칼을 갈았다. 장준우는 우선 최명희를 시켜 자금 문제 해결 방법을 모색케 했다. 그리고 최명희는 신광은행과 바벨을 연결하는 기막힌 방법을 떠올렸다. 국내에서 투자심사가 제일 까다롭고 업계 최고 신용을 자랑하는 신광은행이 바벨에 투자를 약속한다면, 다른 금융기관의 투자는 떼놓은 당상이었다. 최명희는 은행장 황민성을 만나 그가 바벨과 투자협약을 진행하게끔 약을 쳤다.
모든 게 서류상으로 짜고 치는 일이라지만 악덕기업 바벨에 투자를 약속하는 건 황민성에게도 내키지 않는 일이었다. 하지만 황민성에게는 알려져선 안 될 비밀이 있었고 최명희는 그의 약점을 쥐고 있었다. 그는 데이트 폭력으로 여러 번 고소를 당한 전적이 있었다. 피해자 중 하나는 실명까지 됐지만 최명희가 검사였던 시절 우상과 짜고 이를 막아줬던 것. 황민성의 데이트 상대는 모두 남자였고, 피해자들은 자신의 성 정체성이 세상에 드러날까 두려워 공론화도 하지 못했다. 다 무너져가는 바벨에 신광은행이 투자를 할 리 없다고 생각한 홍차영은 뒷조사를 시작했고, 황민성과 관련된 사건을 알게 됐다. 황민성은 오경자(윤복인 분)를 추행하다가 죽은 황덕배 회장의 아들이기도 했다. 오경자가 형집행정지 처분을 받았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황민성은 뒷돈을 주고 입단속을 하기 위해 그의 병실을 찾았다. 이를 목격한 홍차영은 화가 치솟았다. 파렴치한 황민성을 응징하고 투자협약도 막기 위해선 발 빠르게 움직여야 했다. 홍차영은 빈센조에게 새로운 작전을 제안했다. 이름하여 '옴므파탈' 작전. 바로 빈센조의 비주얼을 적극 이용해 황민성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었다.
빈센조는 홍차영과 남주성(윤병희 분)의 코치를 받으며 황민성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예상대로 빈센조에게 빠진 황민성은 오경자 사건에 관한 비밀까지 술술 털어놓았다. 오경자가 황덕배 회장을 밀쳤던 그때, 아내인 서회장(전국향 분)이 모든 걸 보고 있었다는 것. 그리고 자신이 신광금융을 차지하기 위해 황회장이 죽도록 내버려 뒀다는 진실은 충격적이었다. 친모인 오경자가 억울한 옥살이를 하게 됐다는 걸 알게 된 빈센조. 분노한 그는 복수를 위해 더 적극적으로 작전에 임했다.
황민성은 빈센조가 바라던 대로 바벨과의 투자협약을 깼다. 그러나 이번엔 최명희가 한 발짝 더 앞서갔다. 황민성이 함정에 빠질 수 있다고 파악한 그는 미리 황민성의 모친인 서회장을 협박해 투자협약을 진행하게 만들었다. 결국 바벨과 신광은행의 가짜 투자협약식은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하지만 다크 히어로들은 악당 황민성만큼은 확실히 징벌했다. 금가프라자 패밀리까지 동원된 짜릿한 복수전은 통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다크 히어로들과 빌런들 사이에 이어진 역습의 역습은 다이내믹한 재미를 안겼다. 승리에 취한 최명희는 죽은 홍유찬(유재명 분)까지 들먹이며 홍차영에게 조용히 살라고 경고했다. 뻔뻔한 그의 태도에 분노한 홍차영은 기자들 앞에서 바벨의 부정행위, 검찰과의 부적절한 커넥션을 속속들이 밝히겠다며 선전포고를 날렸다. '빌런 박멸'을 세상에 공표하고 링 위에 오른 다크 히어로. 카운터 펀치를 날린 빌런들의 역습도 더 거세질 전망이다. 짜릿하게 펼쳐질 이들의 전면전에 기대가 쏠린다.
'빈센조'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지난 1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 8회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평균 11.3% 최고 13.8%, 전국 기준 평균 10.4% 최고 12.5%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이어갔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에서는 수도권 기준 평균 7.1% 최고 8.4%, 전국 기준 평균 6.8% 최고 7.9%를 기록, 자체 최고를 경신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다. 전국 기준 남자 30대를 제외하고 10대에서 50대까지 남녀 전 연령층에서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바벨그룹과 신광은행의 투자협약을 막기 위한 빈센조(송중기 분), 홍차영(전여빈 분)의 신박한 작전이 웃음을 안겼다. 빈센조는 비주얼 치트키를 활용해 신광은행장 황민성(김성철 분)의 마음을 흔드는데 성공, 투자협약이 엎어지도록 손을 썼다. 비록 최명희(김여진 분)의 역습에 작전은 실패로 돌아갔지만, 악당 황민성만큼은 확실하게 징벌할 수 있었다. 여기에 바벨의 모든 부정을 낱낱이 밝히겠다는 홍차영의 선전포고가 이어지면서 더욱 뜨거워질 승부를 기대케 했다. 독이 오를 대로 오른 다크 히어로와 변종 빌런의 대결이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다크 히어로 빈센조와 홍차영의 계속된 공격으로 바벨은 자금줄이 막히며 위기에 처했다. 여기에 금가프라자 사람들의 활약까지 세상에 알려지며 바벨은 제대로 망신을 당했다. 연거푸 다크 히어로들에게 당한 바벨 회장 장준우(옥택연 분)와 최명희는 복수의 칼을 갈았다. 장준우는 우선 최명희를 시켜 자금 문제 해결 방법을 모색케 했다. 그리고 최명희는 신광은행과 바벨을 연결하는 기막힌 방법을 떠올렸다. 국내에서 투자심사가 제일 까다롭고 업계 최고 신용을 자랑하는 신광은행이 바벨에 투자를 약속한다면, 다른 금융기관의 투자는 떼놓은 당상이었다. 최명희는 은행장 황민성을 만나 그가 바벨과 투자협약을 진행하게끔 약을 쳤다.
모든 게 서류상으로 짜고 치는 일이라지만 악덕기업 바벨에 투자를 약속하는 건 황민성에게도 내키지 않는 일이었다. 하지만 황민성에게는 알려져선 안 될 비밀이 있었고 최명희는 그의 약점을 쥐고 있었다. 그는 데이트 폭력으로 여러 번 고소를 당한 전적이 있었다. 피해자 중 하나는 실명까지 됐지만 최명희가 검사였던 시절 우상과 짜고 이를 막아줬던 것. 황민성의 데이트 상대는 모두 남자였고, 피해자들은 자신의 성 정체성이 세상에 드러날까 두려워 공론화도 하지 못했다. 다 무너져가는 바벨에 신광은행이 투자를 할 리 없다고 생각한 홍차영은 뒷조사를 시작했고, 황민성과 관련된 사건을 알게 됐다. 황민성은 오경자(윤복인 분)를 추행하다가 죽은 황덕배 회장의 아들이기도 했다. 오경자가 형집행정지 처분을 받았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황민성은 뒷돈을 주고 입단속을 하기 위해 그의 병실을 찾았다. 이를 목격한 홍차영은 화가 치솟았다. 파렴치한 황민성을 응징하고 투자협약도 막기 위해선 발 빠르게 움직여야 했다. 홍차영은 빈센조에게 새로운 작전을 제안했다. 이름하여 '옴므파탈' 작전. 바로 빈센조의 비주얼을 적극 이용해 황민성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었다.
빈센조는 홍차영과 남주성(윤병희 분)의 코치를 받으며 황민성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예상대로 빈센조에게 빠진 황민성은 오경자 사건에 관한 비밀까지 술술 털어놓았다. 오경자가 황덕배 회장을 밀쳤던 그때, 아내인 서회장(전국향 분)이 모든 걸 보고 있었다는 것. 그리고 자신이 신광금융을 차지하기 위해 황회장이 죽도록 내버려 뒀다는 진실은 충격적이었다. 친모인 오경자가 억울한 옥살이를 하게 됐다는 걸 알게 된 빈센조. 분노한 그는 복수를 위해 더 적극적으로 작전에 임했다.
황민성은 빈센조가 바라던 대로 바벨과의 투자협약을 깼다. 그러나 이번엔 최명희가 한 발짝 더 앞서갔다. 황민성이 함정에 빠질 수 있다고 파악한 그는 미리 황민성의 모친인 서회장을 협박해 투자협약을 진행하게 만들었다. 결국 바벨과 신광은행의 가짜 투자협약식은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하지만 다크 히어로들은 악당 황민성만큼은 확실히 징벌했다. 금가프라자 패밀리까지 동원된 짜릿한 복수전은 통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다크 히어로들과 빌런들 사이에 이어진 역습의 역습은 다이내믹한 재미를 안겼다. 승리에 취한 최명희는 죽은 홍유찬(유재명 분)까지 들먹이며 홍차영에게 조용히 살라고 경고했다. 뻔뻔한 그의 태도에 분노한 홍차영은 기자들 앞에서 바벨의 부정행위, 검찰과의 부적절한 커넥션을 속속들이 밝히겠다며 선전포고를 날렸다. '빌런 박멸'을 세상에 공표하고 링 위에 오른 다크 히어로. 카운터 펀치를 날린 빌런들의 역습도 더 거세질 전망이다. 짜릿하게 펼쳐질 이들의 전면전에 기대가 쏠린다.
'빈센조'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