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 3월 열일 행보
'좋아하면 울리는2' 성숙해진 연기+물오른 비주얼
'나빌레라' 발레리노로 변신
'좋아하면 울리는2' 성숙해진 연기+물오른 비주얼
'나빌레라' 발레리노로 변신

송강은 지난해 넷플릭스 '스위트홈'에서 극을 이끄는 현수 역을 연기한 송강은 왕따 피해를 입었던 은둔형 외톨이부터 주민들을 지키는 히어로의 모습까지 다채로운 활약을 펼쳤다. 여기에 더벅머리에 다크서클, 다 헤진 운동복 등 파격적인 비주얼 변신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스위트홈'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한 송강은 오는 3월 두 편의 드라마로 대중과 만난다. 특히 두 작품 모두 '스위트홈'과 같은 웹툰 원작으로, '웹찢남' 송강의 저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는 좋알람 어플 등장 4년 뒤의 이야기로, '당신이 좋아할 사람', '당신을 좋아할 사람' 리스트 기능이 추가된 좋알람 2.0이 출시된 이후의 세상을 담는다. 여전히 마음을 숨기고 있는 조조(김소현 부)와 좋알람이 사회에 불러온 크고 작은 변화들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방패로 인해 마음을 전할 수 없는 조조(김소현 분)와 묵묵히 조조 곁을 지키는 혜영(정가람 분), 더 이상 울리지 않는 조조의 좋알람에 상처받고 떠났지만 아직도 조조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확신을 지우지 못하고 곁을 맴도는 선오(송강 분) 사이에 예상치 못한 갈등이 유발된다고 해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송강이 연기하는 채록은 뒤늦게 시작한 발레에 남다른 재능을 갖고 있지만 녹록치 않은 현실에 방황하는 스물셋 청년 발레리노. 채록은 예기치 않게 발레 제자이자 매니저로 일흔 할아버지 덕출을 만나게 되고 인생에 큰 변화를 맞는다. 특히 발레를 향한 날갯짓을 시작하는 70대 박인환과 20대 송강의 브로맨스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나빌레라'는 오는 22일 오후 9시 첫 방송되며,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공개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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