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학폭 의혹 인정
SNS 통해 사과문 게재
"무릎 꿇고 사죄드린다"
누리꾼, 성폭행 의혹 댓글
사실 아닌 것으로 밝혀져
SNS 통해 사과문 게재
"무릎 꿇고 사죄드린다"
누리꾼, 성폭행 의혹 댓글
사실 아닌 것으로 밝혀져
![배우 지수. /텐아시아DB](https://img.hankyung.com/photo/202103/BF.25609094.1.jpg)
지수는 지난 4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과거에 저지른 비행에 대해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다. 용서받을 수 없는 행동들이었다"며 "연기자로 활동하는 내 모습을 보며 긴 시간 동안 고통받았을 분들께 깊이 속죄하고, 평생 씻지 못할 나의 과거를 반성하고 뉘우치겠다. 나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모든 분께 무릎 꿇어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전했다.
![/사진=지수 인스타그램](https://img.hankyung.com/photo/202103/BF.25609135.1.jpg)
![지수. /텐아시아DB](https://img.hankyung.com/photo/202103/BF.25609108.1.jpg)
게시물을 따르면 지수는 학창 시절, 동창생들에게 금품 갈취를 비롯해 신체폭력, 언어폭력, 왕따 주도 등을 펼쳤다. 이후 또 다른 피해자들의 증언이 물 밀듯 쏟아졌다. 그중에는 지수가 동성을 상대로 성폭행을 벌였다는 주장도 있어 큰 충격을 안겼다.
이에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정확한 사실 여부를 확인했다는 입장을 보였다. 소속사 측은 "제보를 받고 왜곡 없이 사실 그대로 취합하겠다"며 "게시자 및 사안을 제기한 분들이 허락한다면 의견을 직접 청취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지수의 학폭 인정으로 인해 광고 및 방송계가 후폭풍을 맞고 있다. KBS 2TV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 측은 지수의 하차 수순을 밟으며 향후 대책 마련에 고심 중이다.
또한 지수가 2017년 광고 모델로 활동한 한 속옷 브랜드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그의 영상을 모두 비공개 처리했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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