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이태원 단독주택 매입 '76억'
그룹 방탄소년단의 정국 /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의 정국 /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영 앤 리치'(Young & Rich)의 정석이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76억 원에 달하는 단독주택을 매입했다.

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정국이 지난해 11월 이태원동에 위치한 연면적 230.74㎡, 대지면적 637㎡ 규모의 2층짜리 주택을 76억3000만원에 매입했다고 이투데이가 보도했다.

정국이 매입한 주택은 이태원동 외교가에 자리잡고 있으며 방탄소년단의 숙소인 나인원한남에서 차량으로 10분 거리로 알려졌다.

앞서 정국은 19억 5000만 원에 매입한 서울숲트리마제 21평형(69.72㎡) 아파트를 지난 10월 20억 5000만원에 매각, 1억 원의 시세차익을 남겼다.

정국이 소속된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8월 디스코 팝 장르의 '다이너마이트'를 발매, 한국 가수 최초로 메인 싱글 차트인 '핫100'에서 1위를 차지하며 전세계를 뜨겁게 달궜다.

'다이너마이트' 이후 발매한 한글 가사로 이뤄진 신곡 'Life Goes On'으로도 '핫 100' 정상에 오르며 빌보드 차트 62년 역사를 새롭게 썼다. 오는 31일 개최되는 제63회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후보에도 올랐있다.

지난해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상장할 당시 최대 주주인 방시혁 의장이 방탄소년단 멤버 7인에게 각각 6만 8385주의 주식을 증여해 화제가 됐다. 당시 외신들은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백만장자가 됐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김예랑 기자 nor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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