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결혼+연애 언급
"결혼식 부를 사람 명단 적는 중"
"한 달에 한 번 만나, 3개월 됐다"
"결혼식 부를 사람 명단 적는 중"
"한 달에 한 번 만나, 3개월 됐다"
배우 구혜선이 만나는 남자에 대해 언급했다.
4일 공개된 카카오TV '페이스아이디'에서는 배우 구혜선의 두 번째 에피소드가 담겼다.
이날 구혜선은 "다이어트 해야 하는데"라며 통배추 하나를 들고 왔다. 그는 멋쩍게 웃으며 "아버지가 농사지은 것"이라며 "배고플 때 하나씩 뜯어먹으면 된다. 한 끼에 한 3장정도 먹으면 배부르다"고 말했다.
이후 구혜선은 지인 배준한 씨와 만났다. 배준한 씨가 "누나 왜 이렇게 살이 빠졌어요?"라고 하자 구혜선은 "많이 안 빠졌는데? 지금 해가 져서 그래"라고 농담했다. 배준한 씨를 자신과 같은 INTJ 성향이라고 소개한 구혜선은 "나는 준한이를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준한이는 지금 나를 (친구로) 면접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혜선은 "요즘 내 결혼식에 부를 사람 이름을 적고 있다. 나는 결혼식을 안 해봤는데, 다음에는 결혼식을 꼭 하고 싶더라. 결혼식을 하면 진짜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부르고 싶어서 정리해봤는데 생각보다 많더라. 10명 이상"이라고 고백했다.
구혜선은 싸이월드에서 화제를 모았던 눈물 셀카도 언급했다. 그는 "고등학교 때 가수 준비를 하다가 무대 공포증으로 인해 배우 준비를 하게 됐다. 당시 그 사진은 연기 수업 과제였다. 선생님 수업용 사이트에 올렸는데, 인터넷에 퍼진 거다. 변명 여러 번 했는데 씨알도 안 먹혔다. 우스꽝스러운 이미지가 됐다"고 해명했다.
이어 구혜선은 "술을 마시고 싶어도 애완견 순대 때문에 못 마신다.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언제든 내가 운전을 해서 병원에 가야 하니까"라며 "안락사를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다가도 순대 눈을 보면 그렇게 못 하겠더라"고 시한부 판정을 받은 순대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조 감독과 전화 통화를 하다가 구혜선의 남자에 대한 내용도 언급됐다. 조 감독은 "요즘에 연애 잘 안되냐. 그 사람은 잘 지내요? 최근에 연락 좀 했냐"고 구혜선에게 물었다.
구혜선은 "안 본 지 한 달 됐다"면서 "매달리는 남자 별로 안 좋아한다. 질척거리는 남자 정말 싫다"고 밝혔다. 이에 조 감독이 "그래서 그 남자랑 쿨 하게 잘 만나는구나"라고 하자 구혜선은 "안 지 3개월 됐는데 한 달에 한 번 만나는 거면 세 번 만난 거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전화가 끊기고 PD가 "썸 타는 남자냐"고 묻자 구혜선은 "썸 타는 건 별로 안 좋아한다.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구혜선은 "미스터리 남자 그 대상은 아무도 모른다. 사실 없을 수도 있다. 그 사람을 본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4일 공개된 카카오TV '페이스아이디'에서는 배우 구혜선의 두 번째 에피소드가 담겼다.
이날 구혜선은 "다이어트 해야 하는데"라며 통배추 하나를 들고 왔다. 그는 멋쩍게 웃으며 "아버지가 농사지은 것"이라며 "배고플 때 하나씩 뜯어먹으면 된다. 한 끼에 한 3장정도 먹으면 배부르다"고 말했다.
이후 구혜선은 지인 배준한 씨와 만났다. 배준한 씨가 "누나 왜 이렇게 살이 빠졌어요?"라고 하자 구혜선은 "많이 안 빠졌는데? 지금 해가 져서 그래"라고 농담했다. 배준한 씨를 자신과 같은 INTJ 성향이라고 소개한 구혜선은 "나는 준한이를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준한이는 지금 나를 (친구로) 면접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혜선은 "요즘 내 결혼식에 부를 사람 이름을 적고 있다. 나는 결혼식을 안 해봤는데, 다음에는 결혼식을 꼭 하고 싶더라. 결혼식을 하면 진짜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부르고 싶어서 정리해봤는데 생각보다 많더라. 10명 이상"이라고 고백했다.
구혜선은 싸이월드에서 화제를 모았던 눈물 셀카도 언급했다. 그는 "고등학교 때 가수 준비를 하다가 무대 공포증으로 인해 배우 준비를 하게 됐다. 당시 그 사진은 연기 수업 과제였다. 선생님 수업용 사이트에 올렸는데, 인터넷에 퍼진 거다. 변명 여러 번 했는데 씨알도 안 먹혔다. 우스꽝스러운 이미지가 됐다"고 해명했다.
이어 구혜선은 "술을 마시고 싶어도 애완견 순대 때문에 못 마신다.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언제든 내가 운전을 해서 병원에 가야 하니까"라며 "안락사를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다가도 순대 눈을 보면 그렇게 못 하겠더라"고 시한부 판정을 받은 순대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조 감독과 전화 통화를 하다가 구혜선의 남자에 대한 내용도 언급됐다. 조 감독은 "요즘에 연애 잘 안되냐. 그 사람은 잘 지내요? 최근에 연락 좀 했냐"고 구혜선에게 물었다.
구혜선은 "안 본 지 한 달 됐다"면서 "매달리는 남자 별로 안 좋아한다. 질척거리는 남자 정말 싫다"고 밝혔다. 이에 조 감독이 "그래서 그 남자랑 쿨 하게 잘 만나는구나"라고 하자 구혜선은 "안 지 3개월 됐는데 한 달에 한 번 만나는 거면 세 번 만난 거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전화가 끊기고 PD가 "썸 타는 남자냐"고 묻자 구혜선은 "썸 타는 건 별로 안 좋아한다.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구혜선은 "미스터리 남자 그 대상은 아무도 모른다. 사실 없을 수도 있다. 그 사람을 본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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