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두 번째 게스트
장항준♥김은희 부부 출격
토크쇼 첫 동반 출연
장항준 감독(왼쪽), 김은희 작가/ 사진=KBS2 제공
장항준 감독(왼쪽), 김은희 작가/ 사진=KBS2 제공
장항준 영화 감독과 김은희 작가가 KBS2 예능프로그램 ‘비움과 채움: 북유럽’(이하 북유럽)의 두 번째 게스트로 나선다.

오는 12일 첫 방송되는 ‘북유럽’은 셀럽들의 서재를 찾아가 잠들어 있던 책을 깨워 도서관이 필요한 지역에 새로운 도서관을 만드는 일명 ‘북폐소생 프로젝트’다. 예능계 다독왕으로 알려진 개그맨 송은이와 비교적 책과 거리를 둔 책린이 김숙, 유세윤이 만드는 환상 케미, 심도 깊은 독서 지식으로 토크의 품격을 높이는 작가 김중혁이 가세해 재미와 지식을 모두 갖춘 풍성한 토크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북유럽’의 첫 게스트로 배우 조여정이 공개된 데 이어 장항준, 김은희 부부가 두 번째 게스트로 출연한다. 영화와 방송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하는 무비테이너 장항준 감독과 ‘한국의 애거서 크리스티’라 불리는 장르물의 대가 김은희 작가가 토크쇼에 동반 출연하는 것은 처음이라 더욱 관심을 모은다.

평상시에도 뛰어난 입담으로 방송가와 영화계를 넘나들었던 장항준 감독은 물론, 드라마 ‘킹덤’, ‘시그널’, ‘싸인’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히트를 치는 김은희 작가가 숨겨져 있던 끼와 입담을 봉인해제 하며 현장이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방송 최초로 ‘부부의 책장’을 전격 공개한 장항준 감독, 김은희 작가의 책장 안에는 어떤 스토리와 인생 책들이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북유럽’은 오는 12일 오전 11시 30분 첫 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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