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촌' 개봉일 박스오피스 1위 차지
'도굴' 2위로
영화 '이웃사촌' 포스터 / 사진제공=리틀빅픽처스
영화 '이웃사촌' 포스터 / 사진제공=리틀빅픽처스
영화 '이웃사촌'이 개봉일에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영하의 날씨로 얼어붙은 극장가에 훈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웃사촌'은 좌천 위기의 도청팀이 자택 격리된 정치인 가족의 옆집으로 위장 이사를 오게 되어 낮이고 밤이고 감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웃사촌'은 개봉일인 지난 25일 3만5607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웃사촌'은 벅찬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배우들의 진성성 있는 연기와 코로나시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공감 스토리로 주목받고 있다. 추운 연말, 가족, 친구, 연인 누구와 함께 봐도 좋을 따뜻한 웃음과 감동의 영화로 평가받고 있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힘든 시기 서로 마음을 나누는 진정한 이웃사촌 이야기"(꿈**꿈), "“훈훈하고 따스하고 코믹했다"(동*), "때론 웃음이 나게 때론 가슴에 스며들게 조화롭다"(PE**07) 등 평을 남겼다.

이외에도 2위는 일일 관객수 1만2870명을 모은 '도굴'이 차지했다. 3위에는 '런', 4위에는 '프리키 데스데이', 5위에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 이름을 올렸다.

'이웃사촌'은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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