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인근 다양한 매물
초특급 단독 주택 열전
2049시청률 40주 연속 1위
1일 방송된' 구해줘! 홈즈'/ 사진=MBC 제공
1일 방송된' 구해줘! 홈즈'/ 사진=MBC 제공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가 취미방이 필요한 3인 가족을 위해 다양한 단독 주택을 소개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구해줘! 홈즈'는 2049 시청률이 1부 3%, 2부 4.4%를 기록해 40주 연속 동시간대 1위 행진을 이어갔다.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1부 5.9%, 2부 8.3%를 나타냈으며, 2부 시청률은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가구 기준 8.7%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취미 방이 필요한 3인 가족 단독 주택을 찾는 의뢰인이 등장했다. 의뢰인은 아이와 반려견을 위해 마당이 있는 2층 단독 주택을 찾고 있었으며, 지역은 판교에서 자차로 40분 이내에 위치한 곳으로 경기도 광주와 용인을 희망했다. 또 가죽 공예가 취미인 의뢰인을 위한 공간을 필요로 했으며, 인근에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있길 바랐다.

복팀에서는 방송인 홍석천과 배우 임형준, 인테리어 디자이너 조희선이 출격했다. 첫 번째 매물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의 ‘힐링마당 하우스’였다. 의뢰인 부부의 직장까지 자차로 25분 거리에 위치한 매물로 내부는 채광가득 널찍한 거실과 멀티 룸이 있었다. 또, 2층에는 3베이 구조로 넓고 긴 방들이 있었다. 이 집의 하이라이트 공간은 이국적인 분위기가 풍기는 넓은 뒷마당으로 한옥 툇마루 느낌의 ‘ㄷ’자형 평상이 있어 매력적인 공간으로 손꼽혔다.

복팀의 두 번째 매물은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에 위치한 ‘내 마음을 연 보라’였다. 의뢰인 부부의 직장까지 자차로 약 2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 도심의 인프라를 누릴 수 있었다. 대저택의 분위기가 풍기는 매물의 내부는 금빛 샹들리에가 빛나고 있었으며, 최신 가전제품들이 기본 옵션으로 주어졌다. 2층으로 올라가면 모든 방문들이 연보라 빛이었으며, 안방은 연보라 빛 벽과 금빛 샹들리에로 꾸며져 있었다. 또한 안방에는 넓은 베란다와 대형 드레스룸이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반면 덕팀에서는 배우 이세영과 공간 디자이너 임성빈 그리고 덕팀장 김숙이 출격했다. 첫 번째 매물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반신욕망 하우스’였다. 심플한 외관의 매물 내부는 갤러리 스타일로 꾸며 모던하고 세련됐다. 특히, 걸레받이를 없애고 마이너스 몰딩 방식을 이용해 층고가 높아 보였으며, 세라믹으로 꾸민 넓은 파인 다이닝 공간도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이 집의 하이라이트 공간은 호텔식 화장실로 목욕탕에서 볼법한 대형 욕조와 매립형 수전이 설치돼 있었다.

덕팀의 두 번째 매물은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의 ‘지붕 뚫고 자작킥’이었다. 언덕 위에 위치한 매물은 넓은 잔디 마당을 품고 있었으며, 주변에 건물이 없어 풍경을 즐길 수 있었다. 1층의 벽 대부분을 통창으로 설계한 매물은 자작나무를 감싸는 구조였으며, 집안 곳곳에서 자작나무를 감상할 수 있었다. 2층 역시 통창으로 꾸며 마당을 감상할 수 있었으며, 별도의 현관문이 설치돼 있어 1층과 2층의 세대 분리가 가능했다.

다음 주 두 팀 모두 역대급 매물을 소개할 것으로 예고돼 더욱 팽팽한 대결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방송되는 제주도 특집에는 배우 한채영이 인턴 코디로 출격할 예정이다.

‘구해줘! 홈즈’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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