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M, 역대급 멘탈 '갑'
"웃으면 복이 온다고"
도시어부들의 '인내' 초과
"웃으면 복이 온다고"
도시어부들의 '인내' 초과
!['도시어부2' / 사진 = 채널A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010/BF.24245770.1.jpg)
KCM은 이날 민물에 이어 바다까지 접수하겠다는 야심찬 각오로 "제가 오늘 사고 한 번 칩니다. 금방 하나 잡아보겠습니다"라며 여유를 부려 모두를 긴장하게 했다고. 하지만 그의 낚시 실력보다 모두를 두렵게 만든 것은 따로 있었다고 전해져 궁긍즘이 쏠린다.
"하하하. 웃으면 복이 온다고, 고기가 온다고!"라고 소리치며 시작부터 부담 폭발 텐션으로 눈총을 산 KCM은 옆자리 박진철 프로를 향해 "개인기를 준비해왔다"라며 멈출 줄 모르는 수다 본능을 뽐내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에 도시어부들은 조금씩 인내의 한계를 드러내기 시작했고, 특히 이경규는 질색하며 "차분하고 겸손하고 조용하게 낚시를 해봐"라며 하소연하기에 이르렀다고. 묵묵히 낚시하던 박 프로조차도 "코드가 안 맞는다"라며 점점 KCM을 피했고, 이태곤은 "파이팅은 좋은데 질려"라며 두손 두발을 들었다고 해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멈출 줄 모르는 KCM의 깨방정에 막내 김준현은 "그 텐션 얼마나 가나 보자"라며 낚시 성적에 따른 텐션 변화에 촉각을 세웠고, 이수근은 "바다낚시에는 욕받이가 필요한데, 마침 KCM이 온 것"이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고.
하지만 KCM은 "이런 곳에서 득음하는 거예요"라며 신곡까지 열창하는 등 역대급 멘탈 갑의 모습을 보였다고 전해져 웃음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도시어부2'는 29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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