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찬 감독 직접 밝힌 비하인드
"SF 거부감 없애려 노력"
"CG에도 많은 공 들여"
"SF 거부감 없애려 노력"
"CG에도 많은 공 들여"

‘앨리스’가 이런 유의미한 결과를 낼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일까. 백수찬 감독은 “SF장르는 복잡하고 지루하다는 편견이 있다. 무조건 쉽게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거부감을 없애려 했다. 해답은 휴먼, 가족이었다. 등장인물의 가족 관계, 감정선을 따라가다 보면 SF와 직면하게 되는 구조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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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백수찬 감독은 직접 물리학 등 과학 서적을 읽었고 해당 분야 전문가들의 철저한 사전 자문을 구했다. 많은 시청자들이 놀란 타임카드, 윤태이(김희선 분)의 수업 장면에 나오는 공식이나 대사, 윤태이의 방 인테리어 등도 모두 자문의 결과였던 것.
그는 CG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 미래인들이 사용하는 총, 드론 등은 3D 컴퓨터 그래픽의 결과물이다. 이런 노력들이 어우러져 신기하지만 어렵지 않고, 궁금하지만 어색하지 않은 SF드라마 ‘앨리스’가 완성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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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부를 향해 맹렬히 달려가고 있는 ‘앨리스’. 제작진에 따르면 초, 중반에 보여준 것보다 더욱 충격적인 스토리가 나올 예정이다. ‘앨리스’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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