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허윤정, 강단에 서다
허윤정 "이제는 교수도 천직으로 느껴"
허윤정 "이제는 교수도 천직으로 느껴"
!['마이웨이' 스틸컷./사진제공=TV조선](https://img.hankyung.com/photo/202010/BF.24052946.1.jpg)
당당한 싱글 라이프를 즐기며 TV와 연극 무대에서 관록 있는 연기를 펼쳐온 허윤정은 이제는 '허윤정 교수'로 불리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연기 공부에 대한 갈망으로 공부를 시작해 박사 학위까지 취득한 그녀는 어느덧 10여 년 차를 훌쩍 넘긴 '베테랑' 대학교수가 되었다.
허윤정은 "'꼭 교수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은 없었지만, 어떻게 학생들을 대하고 강의를 하느냐에 따라 아이들의 비전과 꿈, 이런 것들이 바뀌는 모습들을 봤을 때 막중한 사명감을 가지고 하지 않으면 안 되겠구나 느꼈다"며 "이제는 교수 또한 천직으로 느껴진다"고 감회를 나타냈다. 배우 허윤정이 아닌 교수 허윤정으로 강단에 서고 있는 모습을 따라가 본다.
이어 허윤정은 연극제 참석 차 경남 통영에 갔다 근처 남해에 살고 있는 그의 절친한 선배 박원숙과 회동한다. 박원숙이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으로, 허윤정은 드라마 '첫사랑'으로 둘은 한 분장실을 쓰며 친분을 쌓았다고. 허윤정은 박원숙과 만난 자리에서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 출연을 (원래는) 거절했었다"며 속마음을 고백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눈물을 글썽이며 어렵게 털어놓은 사연과 결혼 선배이자 인생 선배인 박원숙이 허윤정에게 전하는 따뜻한 조언도 공개된다.
배우로서, 교수로서, 한 여자로서 들려주는 허윤정의 진솔한 이야기는 오늘(12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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