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진 목소리로 명품 트롯 메들리 선사
"송가인 히트곡 많이 나와 무료 콘서트 하고파"
"내 노래, EDM 반주로 클럽서 나왔으면"
"송가인 히트곡 많이 나와 무료 콘서트 하고파"
"내 노래, EDM 반주로 클럽서 나왔으면"
가수 송가인이 오랜 만에 팬들을 만나 힐링 보이스를 선사했다.
송가인은 22일 오후 3시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 출연했다.
이날 송가인은 '한 많은 대동강'을 구성지게 부르는 것으로 첫 인사했다. 송가인은 TV조선 '미스트롯' 예선 때 불렀던 이 곡에 대해 "작가님들께서 이 노래가 제일 좋다고 찍어주셨다"고 코멘트 했다.
'어우송'(어차피 우승은 송가인), '대한민국 트롯은 송가인 전과 후가 있을 뿐', '대한민국 트롯 시대가 열리는 역사적 순간'이라는 팬들의 반응에 대해 "너무 과찬해주시는 거 같아서 감사하다"며 겸손해 했다.
송가인은 '미스트롯' 전과 후의 변화에 대해 "무명 때는 팬 분들이 없었는데, 지금 팬 분들이 많이 생겨서 정말 큰 힘이 됐다"며 미소 지었다. 8년의 무명 기간을 돌아봤다. 송가인은 "기획사 없이 혼자 다닐 때는 의상도 혼자 했다. 돈이 없었기 때문에 싼 거 사서 리폼해서 입었다"며 "짐 챙겨서 버스 타고 혼자 CD도 돌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후배 무명 가수들에게 하고 싶은 말로는 "저도 상상도 못한 일이 펼쳐졌다"며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하다보면 좋은 일이 오지 않겠나. 노력하시면 될 거 같다"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자신의 곡 '서울의 달'에 대해서 "젊은 분들께서 되게 많이 사랑해주시더라. 지방에서 서울에 상경하신 분들이 되게 많이 공감하신다"며 "'서울에 가서 성공을 해서'라는 가사가 좋다. 제가 정말 성공해서 약속을 지킨 거 같다"고 했다. 이어 "언젠가 서울 가서 성공한다는 꿈을 꿨나?"는 말에 "학창시절에는 서울에 갈 생각도 하지 못했다. 남산을 티비에서만 봤다. 저기는 머나먼 곳이구나 생각만 했었다"고 돌아봤다. 곧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 고향에 내려 가냐는 질문에 "이번에는 못 내려갈 것 같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할 것을 밝혔다.
결혼에 대한 질문도 있었다. 송가인은 "결혼은 아직 먼 거 같다"고 했다. 이어 '잘생긴 남자, 배려심 깊은 남자 중 어떤 남자를 택하겠냐'는 질문에 "사람 욕심은 끝이 없는 거 같다"며 웃었다.
이밖에도 송가인은 '용두산 엘레지', '처녀 뱃사공', '홍도야 우지마라'를 메들리로 엮어 부르며 흥을 돋웠다. 송가인은 "저희 엄마도 아빠뎌 흥을 타고 나셨고, 제가 고향이 진도다 보니까 예술적 흥이 있다"고 했다. 가수로서의 욕심과 팬들에 대한 사랑을 물씬 표현했다. 송가인은 팬클럽 '어게인'에 대해 "'다시 보고 싶다', '다시 듣고 싶다'는 의미로 해서 지어주셨다. 제 이름과도 유사점이 있다"며 "팬들이 너무 보고 싶다. 콘서트를 해서 만나고 싶다. 잠깐 잠깐 볼 때마다 우시는 팬분들도 계신다"고 전했다.
송가인은 "아직은 히트곡이 없어서 히트곡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며 "가수 송가인 하면 히트곡이 많아서 히트곡만으로 콘서트를 하고 싶다. 콘서트도 무료 콘서트를 하고 싶다"고 말해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또, 뮤지컬에도 도전하고 싶다는 꿈을 전했다. 특히, "트롯이 세계적으로 뻗어나갔으면 좋겠다"며 "제 노래 반주를 EDM 같은 걸로 해서 제 노래가 클럽에서 나왔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송가인은 코로나19로 코로나 때문에 많이 힘들어하시는 분들 계시는데 이 또한 이겨내시면 또 좋은 날이 올거라고 생각한다"며 "가인이 노래 듣고 힘내시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송가인은 2019년 TV조선 '미스트롯' 진으로 뽑히며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 KBS 2TV 새 월화 예능드라마 '좀비탐정'에 카메오로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최지예 기자 wisdomart@tenasia.co.kr
송가인은 22일 오후 3시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 출연했다.
이날 송가인은 '한 많은 대동강'을 구성지게 부르는 것으로 첫 인사했다. 송가인은 TV조선 '미스트롯' 예선 때 불렀던 이 곡에 대해 "작가님들께서 이 노래가 제일 좋다고 찍어주셨다"고 코멘트 했다.
'어우송'(어차피 우승은 송가인), '대한민국 트롯은 송가인 전과 후가 있을 뿐', '대한민국 트롯 시대가 열리는 역사적 순간'이라는 팬들의 반응에 대해 "너무 과찬해주시는 거 같아서 감사하다"며 겸손해 했다.
송가인은 '미스트롯' 전과 후의 변화에 대해 "무명 때는 팬 분들이 없었는데, 지금 팬 분들이 많이 생겨서 정말 큰 힘이 됐다"며 미소 지었다. 8년의 무명 기간을 돌아봤다. 송가인은 "기획사 없이 혼자 다닐 때는 의상도 혼자 했다. 돈이 없었기 때문에 싼 거 사서 리폼해서 입었다"며 "짐 챙겨서 버스 타고 혼자 CD도 돌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후배 무명 가수들에게 하고 싶은 말로는 "저도 상상도 못한 일이 펼쳐졌다"며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하다보면 좋은 일이 오지 않겠나. 노력하시면 될 거 같다"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자신의 곡 '서울의 달'에 대해서 "젊은 분들께서 되게 많이 사랑해주시더라. 지방에서 서울에 상경하신 분들이 되게 많이 공감하신다"며 "'서울에 가서 성공을 해서'라는 가사가 좋다. 제가 정말 성공해서 약속을 지킨 거 같다"고 했다. 이어 "언젠가 서울 가서 성공한다는 꿈을 꿨나?"는 말에 "학창시절에는 서울에 갈 생각도 하지 못했다. 남산을 티비에서만 봤다. 저기는 머나먼 곳이구나 생각만 했었다"고 돌아봤다. 곧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 고향에 내려 가냐는 질문에 "이번에는 못 내려갈 것 같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할 것을 밝혔다.
결혼에 대한 질문도 있었다. 송가인은 "결혼은 아직 먼 거 같다"고 했다. 이어 '잘생긴 남자, 배려심 깊은 남자 중 어떤 남자를 택하겠냐'는 질문에 "사람 욕심은 끝이 없는 거 같다"며 웃었다.
이밖에도 송가인은 '용두산 엘레지', '처녀 뱃사공', '홍도야 우지마라'를 메들리로 엮어 부르며 흥을 돋웠다. 송가인은 "저희 엄마도 아빠뎌 흥을 타고 나셨고, 제가 고향이 진도다 보니까 예술적 흥이 있다"고 했다. 가수로서의 욕심과 팬들에 대한 사랑을 물씬 표현했다. 송가인은 팬클럽 '어게인'에 대해 "'다시 보고 싶다', '다시 듣고 싶다'는 의미로 해서 지어주셨다. 제 이름과도 유사점이 있다"며 "팬들이 너무 보고 싶다. 콘서트를 해서 만나고 싶다. 잠깐 잠깐 볼 때마다 우시는 팬분들도 계신다"고 전했다.
송가인은 "아직은 히트곡이 없어서 히트곡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며 "가수 송가인 하면 히트곡이 많아서 히트곡만으로 콘서트를 하고 싶다. 콘서트도 무료 콘서트를 하고 싶다"고 말해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또, 뮤지컬에도 도전하고 싶다는 꿈을 전했다. 특히, "트롯이 세계적으로 뻗어나갔으면 좋겠다"며 "제 노래 반주를 EDM 같은 걸로 해서 제 노래가 클럽에서 나왔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송가인은 코로나19로 코로나 때문에 많이 힘들어하시는 분들 계시는데 이 또한 이겨내시면 또 좋은 날이 올거라고 생각한다"며 "가인이 노래 듣고 힘내시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송가인은 2019년 TV조선 '미스트롯' 진으로 뽑히며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 KBS 2TV 새 월화 예능드라마 '좀비탐정'에 카메오로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최지예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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