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곽시양 체포 성공
예언서 비밀 알았다
시간여행자 꼬리 잡히나
예언서 비밀 알았다
시간여행자 꼬리 잡히나

이날 방송은 수도권 시청률 11.3%(2부)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는 물론 미니시리즈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최고 시청률은 무려 12.2%까지 치솟아 막강한 몰입도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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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이는 박선영의 유품인 타임카드를 분석하다가 자신이 과거 석오원(최원영 분)과 함께 했던 연구와의 공통점을 발견했다. 윤태이로부터 이 사실을 들은 박진겸은 곧장 석오원을 찾아갔다. 석오원은 “슈뢰딩거의 고양이와 관련된 사건을 찾아보라”는 의문의 말만 남긴 채 돌아섰다. 박진겸은 석오원을 의심하며, 김도연(이다인 분)을 통해 ‘슈뢰딩거의 고양이’ 관련 사건을 조사했다.
그런가 하면 유민혁은 처음으로 2020년의 윤태이와 마주했다. 박진겸의 타임카드가 보낸 신호를 따라온 유민혁은 자신의 옛 연인과 너무도 닮은 윤태이를 보고 당황했다. 그러나 이내 그는 마음을 다잡고 윤태이에게서 타임카드를 빼앗았다. 박진겸이 나타나 두 남자의 격전이 펼쳐졌으나, 박진겸은 윤태이의 안전을 위해 유민혁에게 타임카드를 건네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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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야 윤태이로부터 복사본의 존재를, 복사본이 선배 연구원에게 가 있음을 들은 박진겸은 불안감에 휩싸였다. 이어 윤태이의 휴대전화 속 선배 연구원의 프로필에서 ‘슈뢰딩거의 고양이’를 발견했다. 이에 박진겸과 윤태이는 서둘러 선배 연구원의 집으로 달려갔다. 입구에 죽은 고양이가 충격을 준 가운데 집 안의 커다란 상자 안에는 누군가에게 살해당한 선배 연구원의 시체가 있었다.
연이은 충격 사건의 발생. 석오원은 박진겸에게 10년 전 박선영과 만났음을, 그때는 자신도 지금의 박진겸처럼 이 상황을 믿지 못했음을 털어놨다. 그러나 실제로 박선영의 말대로 벌어지는 사건들을 보며 믿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석오원은 박진겸에게 4명이 더 죽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체 석오원이 알고 있는 예언은 무엇일까. 예언서의 진실이 무엇일지 궁금증이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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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차에서는 윤태이, 박진겸을 둘러싸고 충격적인 사건들이 연속적으로 발생했다. 그리고 이 사건들의 뒤에는 시간여행자들이 있는 것이 암시됐다. 윤태이와 박진겸은 시간여행자들의 꼬리를 잡을 수 있을까. ‘4명이 더 죽을 것’이라는 예언서 속 예언을 막을 수 있을까.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폭풍 전개, 배우들의 몸 사리지 않는 열연이 빛나는 ‘앨리스’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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