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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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이 제47회 한국방송대상 가요상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방탄소년단은 10일 MBC를 통해 방송된 제47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가수상을 수상하고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진행됐으며, 녹화방송으로 대체됐다.

방탄소년단은 "3년 연속 가수상을 받았는데 귀한 상을 받아 영광이고 감사하다"며 "올해 발표한 앨범을 통해 정말 과분한 사랑을 받았는데, 우리 음악을 들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팬클럽 아미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았다. 이들은 "무엇보다 저희와 항상 함께해주는 아미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서로에게 힘이 되는 존재가 되고 싶다. 오랫동안 여러분과 함께 이 길을 걸어갔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한국방송대상은 방송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1973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시청자에게 기쁨과 감동을 주었던 방송 프로그램을 알리고, 방송인들의 노력을 치하해 창작 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시상식이다.

올해 제47회 한국방송대상은 2019년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지난 1년간 방송된 전국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작품 및 개인상을 수여했다.

최지예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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