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민정♥' 문성곤, 카메라 앞 수줍은 사랑꾼
곽민정 예비남편 문성곤, 껌딱지 외조
'노는 언니' 곽민정이 '본캐'로 등장한다. / 사진제공=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 곽민정이 '본캐'로 등장한다. / 사진제공=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 곽민정과 예비신랑 문성곤의 알콩달콩 현장이 포착됐다.

18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는 여성 스포츠 스타들이 그동안 놓치고 살았던 것들에 도전하며 '놀아보는' 세컨드 라이프 프로그램.

이번 방송에는 골프여제 박세리, 땅콩검객 남현희, 피겨요정 곽민정, 수영인싸 정유인, 그리고 새롭게 합류한 배구여신 한유미가 언니들만의 올림픽, 일명 '제1회 노는 언니 언림픽'에 참가한다.

본 경기에 앞서 멤버들은 저마다 '본캐' 운동복을 입고 스포츠 레전드의 카리스마가 가득한 포스터 촬영을 진행했다. 곽민정 역시 피겨요정다운 우아한 의상을 입고 카메라 앞에 포즈를 취했다. 촬영장 한편에서는 지난주 MT 집합 장소에 이어 이날 역시 예비신부와 동행한 문성곤 선수의 모습이 포착됐다.

곽민정은 대기실에서 문성곤에게 손수 간식을 챙겨주며 은근히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문성곤은 현장을 스케치하는 카메라가 부담스러운 듯 수줍은 모습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곽민정의 일거수일투족에 눈을 떼지 못하고 '곽바라기'를 자처, 달달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언림픽' 출전을 위해 운동복으로 갈아입은 곽민정은 예상과 다른 핏에 당황했다. 곽민정은 옆에 있던 정유인에게 "분명 오빠(문성곤)가 이렇게 입으라고 그랬거든? (근데) 너무 후회스럽다"며 문성곤의 코디에 의문을 제기, 폭소를 자아냈다.

승리에 대한 압박을 내려놓고 '운동을 즐기자'는 취지에서 개최된 '제1회 노는 언니 언림픽'에서 멤버들은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해진다.

'노는 언니'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바로 만나볼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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