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슈돌' 하차 후 SNS 글 게재
최수종 "기도합니다" 댓글
최수종 "기도합니다" 댓글
전 매니저 갑질 및 프로포폴 투약 의혹에 휩싸인 배우 신현준이 기독교 시로 첫 심경을 전했다.
신현준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독교 시 하나를 게재했다. 신현준은 "어느 날 밤 어떤 사람이 꿈을 꾸었습니다. 주님과 함께 해변을 걷고 있는 꿈이었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하늘 저편에 자신의 인생의 장면들이 번쩍이며 비쳤습니다. 한 장면씩 지나갈때마다 모래 위에 난 두쌍의 발자국을 보았습니다"면서 "하나는 그의 것이고 다른 하나는 주님의 것이었습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신현준은 "인생의 마지막 장면이 비쳤을 때 그는 모래 위의 발자국을 돌아보았습니다. 그는 자기가 걸어 온 길에 발자국이 한 쌍밖에 없는 때가 많다는 사실을 알아차렸습니다. 그때가 바로 그의 인생에서는 가장 어렵고 슬픈 시기였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라고 현재의 심경을 대변하는 듯한 글을 적었다.
또한 "그것이 몹시 마음에 걸려 주님께 물었습니다. 주님께서는 제가 당신을 따르기로 결심하고 나면 항상 저와 함께 동행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지금 보니 제 삶의 가장 어려운 시기에는 한쌍의 발자국밖에 없습니다. 제가 주님을 가장 필요로 했던 시기에 주님께서 왜 저를 버리셨는지 모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신현준은 "주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나의 소중하고 소중한 아들아, 나는 너를 사랑하기 때문에 너를 버리지 않는다. 네 시련과 고난의 시절에 한 쌍의 발자국만 보이는 것은 내가 너를 업고 간 때이기 때문이니라"라고 글을 남겼다.
이에 최수종은 신현준의 글에 댓글로 "기도합니다"라고 적었다.
지난 15일 신현준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잠정 하차했다. 신현준 본인이 가족에게 돌아갈 2차 피해를 우려해 직접 요청했고, 현재 벌어지고 있는 사안들에 대해 먼저 해결할 것임을 알렸다.
앞서 신현준은 전 매니저였던 김모 대표의 폭로로 갑질 의혹에 휩싸였다. 김 대표는 13년간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했고, 10년 전 프로포폴 투약 의혹에 대해 수사해줄 것을 요구하며 경찰에 고발했다.
이에 신현준은 전 매니저의 폭로가 또다른 폭력이자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 이하 신현준 인스타그램 전문
어느 날 밤 어떤 사람이 꿈을 꾸었습니다
주님과 함께 해변을 걷고 있는 꿈이었습니다
하늘 저편에 자신의 인생의 장면들이
번쩍이며 비쳤습니다
한 장면씩 지나갈 때마다
그는 모래 위에 난 두 쌍의 발자국을 보았습니다
하나는 그의 것이고
다른 하나는 주님의 것이었습니다
인생의 마지막 장면이 비쳤을 때
그는 모래 위의 발자국을 돌아보았습니다
그는 자기가 걸어 온 길에 발자국이
한 쌍밖에 없는 때가 많다는 사실을 알아차렸습니다
그때가 바로
그의 인생에서는
가장 어렵고 슬픈 시기들이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몹시 마음에 걸려
그는 주님께 물었습니다
주님, 주님께서는
제가 당신을 따르기로 결심하고 나면
항상 저와 함께 동행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지금 보니 제 삶의 가장 어려운 시기에는
한쌍의 발자국밖에 없습니다
제가 주님을 가장 필요로 했던 시기에
주님께서 왜 저를 버리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주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나의 소중하고 소중한 아들아,
나는 너를 사랑하기 때문에 너를 버리지 않는다
네 시련과 고난의 시절에
한 쌍의 발자국만 보이는 것은
내가 너를 업고 간 때이기 때문이니라”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신현준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독교 시 하나를 게재했다. 신현준은 "어느 날 밤 어떤 사람이 꿈을 꾸었습니다. 주님과 함께 해변을 걷고 있는 꿈이었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하늘 저편에 자신의 인생의 장면들이 번쩍이며 비쳤습니다. 한 장면씩 지나갈때마다 모래 위에 난 두쌍의 발자국을 보았습니다"면서 "하나는 그의 것이고 다른 하나는 주님의 것이었습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신현준은 "인생의 마지막 장면이 비쳤을 때 그는 모래 위의 발자국을 돌아보았습니다. 그는 자기가 걸어 온 길에 발자국이 한 쌍밖에 없는 때가 많다는 사실을 알아차렸습니다. 그때가 바로 그의 인생에서는 가장 어렵고 슬픈 시기였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라고 현재의 심경을 대변하는 듯한 글을 적었다.
또한 "그것이 몹시 마음에 걸려 주님께 물었습니다. 주님께서는 제가 당신을 따르기로 결심하고 나면 항상 저와 함께 동행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지금 보니 제 삶의 가장 어려운 시기에는 한쌍의 발자국밖에 없습니다. 제가 주님을 가장 필요로 했던 시기에 주님께서 왜 저를 버리셨는지 모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신현준은 "주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나의 소중하고 소중한 아들아, 나는 너를 사랑하기 때문에 너를 버리지 않는다. 네 시련과 고난의 시절에 한 쌍의 발자국만 보이는 것은 내가 너를 업고 간 때이기 때문이니라"라고 글을 남겼다.
이에 최수종은 신현준의 글에 댓글로 "기도합니다"라고 적었다.
지난 15일 신현준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잠정 하차했다. 신현준 본인이 가족에게 돌아갈 2차 피해를 우려해 직접 요청했고, 현재 벌어지고 있는 사안들에 대해 먼저 해결할 것임을 알렸다.
앞서 신현준은 전 매니저였던 김모 대표의 폭로로 갑질 의혹에 휩싸였다. 김 대표는 13년간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했고, 10년 전 프로포폴 투약 의혹에 대해 수사해줄 것을 요구하며 경찰에 고발했다.
이에 신현준은 전 매니저의 폭로가 또다른 폭력이자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 이하 신현준 인스타그램 전문
어느 날 밤 어떤 사람이 꿈을 꾸었습니다
주님과 함께 해변을 걷고 있는 꿈이었습니다
하늘 저편에 자신의 인생의 장면들이
번쩍이며 비쳤습니다
한 장면씩 지나갈 때마다
그는 모래 위에 난 두 쌍의 발자국을 보았습니다
하나는 그의 것이고
다른 하나는 주님의 것이었습니다
인생의 마지막 장면이 비쳤을 때
그는 모래 위의 발자국을 돌아보았습니다
그는 자기가 걸어 온 길에 발자국이
한 쌍밖에 없는 때가 많다는 사실을 알아차렸습니다
그때가 바로
그의 인생에서는
가장 어렵고 슬픈 시기들이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몹시 마음에 걸려
그는 주님께 물었습니다
주님, 주님께서는
제가 당신을 따르기로 결심하고 나면
항상 저와 함께 동행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지금 보니 제 삶의 가장 어려운 시기에는
한쌍의 발자국밖에 없습니다
제가 주님을 가장 필요로 했던 시기에
주님께서 왜 저를 버리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주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나의 소중하고 소중한 아들아,
나는 너를 사랑하기 때문에 너를 버리지 않는다
네 시련과 고난의 시절에
한 쌍의 발자국만 보이는 것은
내가 너를 업고 간 때이기 때문이니라”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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