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윤현민-서지훈, 묘한 삼각관계 본격 시동
황정음, 윤현민X서지훈 관계 의심
황정음, 윤현민X서지훈 관계 의심

이날 방송에서는 윤현민(황지우 역)이 웹툰 기획팀장 황정음(서현주 역)과 웹툰작가 서지훈(박도겸 역)을 자신의 회사에 고용, 세 사람의 새로운 인연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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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만남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서현주는 한 제약회사의 웹툰 기획팀장으로 스카우트되었고, 대표와 사원의 관계로 황지우와 다시 만나게 된 것. 서현주는 자신 때문에 회사를 그만둔 박도겸(서지훈 분)의 채용까지 함께 제안, 세 사람의 인연이 회사에서 시작될 것임이 암시됐다. 꿈을 향해 꿋꿋이 나아가는 서현주의 빛나는 눈빛과, 집요하게 그녀를 쫓는 황지우의 시선이 교차돼 이들의 만남에 어떤 내막이 숨어 있을지 궁금증을 더하기도 했다.
난감한 상황 속에서도 삶의 목표인 비혼만큼은 사수하기 위한 서현주의 분투는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 엄마의 요구에 못 이겨 억지로 선을 보러 나간 서현주는 박도겸(서지훈 분)과 합심해 자리를 엉망으로 만들 계획을 세웠지만, 뜻밖에도 맞선 상대로 황지우가 등장하면서 난감한 상황이 연출됐다. 서현주는 반복된 우연을 인연으로 받아들여 신기해하는 반면 박도겸은 황지우를 극도로 경계하며 적대심을 드러내 악연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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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말미에는 충격적인 장면을 본 서현주의 오해가 본격 시작됐다. 항간에 떠도는 ‘황지우 게이설’을 접한 서현주는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듯했으나, 황지우와 박도겸의 미묘했던 기류를 떠올리며 불안함에 사로잡혔다. 2회 엔딩에서는 박도겸의 작업실로 자신의 집을 내어주며 동거를 제안한 황지우와 두 사람의 다정한 투샷을 보고 경악하는 서현주가 교차돼 신선하고 톡 쏘는 반전 전개를 예고, 다음 회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그놈이 그놈이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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