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임영웅
'미스터트롯' 진(眞) 가수 임영웅이 오늘(16일) 생일을 맞아 랜선 파티를 개최한다.

임영웅은 이날 오후 7시 생일을 기념해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열고 팬들을 만난다. 비록 온라인 생일 파티지만, 뜻깊은 만남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임영웅의 팬들은 그의 생일을 '웅탄절'로 부르며 여러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공식 팬클럽 '영웅시대' 충북 회원들은 지난 15일 300만 원을 공동모금회가 기부했다. 회원들은 "임영웅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지역 사회 나눔 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코로나19 장기화 여파 속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임영웅 유튜브
임영웅 유튜브
서울경기 지역 팬들은 16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후원금 1318만 5817원을 기부했다. 팬들은 임영웅의 생일 축하금을 의미있는 곳에 사용하기 위해 코로나19로 소외된 취약계층의 아동을 돕는데 사용해 달라고 기부금을 전달했다.

대전·세종 팬카페 회원일동은 한부모가정 어린이를 위해 장학금을 쾌척했다. 광주·전남 팬들은 헌혈을 하고 함께 모은 헌혈증을 기부한다.

앞서 '영웅시대' 회원 수는 10만 명을 돌파하며 막강한 팬덤을 자랑했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방영 이후 급격한 회원 수 증가를 보였으며 5월 한 달 동안 1만 7895명이 가입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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