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희-이동건, 3년 만에 협의이혼
조윤희 인스타그램 게시물 삭제
배우 조윤희, 이동건 / 사진=텐아시아DB
배우 조윤희, 이동건 / 사진=텐아시아DB
배우 조윤희·이동건 부부가 결혼 3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조윤희가 SNS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다.

28일 오전 조윤희와 이동건의 이혼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성격 차이 등 다른 점을 좁히지 못하고 헤어졌으며, 딸의 양육권은 조윤희가 갖는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 소속사도 두 사람이 지난 22일 서울가정법원에서 이혼 조정 절차를 마무리해 이혼했다고 이날 밝혔다.
게시물이 삭제된 조윤희 인스타그램 /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게시물이 삭제된 조윤희 인스타그램 /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조윤희는 평소 이동건, 딸과의 사진을 올리는 등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전해왔다. 그러나 조윤희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은 모두 삭제된 상태다. 이동건과 조윤희는 방송을 통해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며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산 부부였기에 이번 이혼 소식이 더욱 갑작스럽고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두 사람은 KBS2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통해 만나게 됐다. 드라마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추던 두 사람은 현실에서도 연인이 됐다. 2017년 5월 혼인신고를 먼저 한 두 사람은 같은 해 9월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으며, 3개월 후인 12월에 딸을 얻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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