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C '구해줘 홈즈' 방송 화면.
사진 =MBC '구해줘 홈즈' 방송 화면.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 덕팀의 ‘초.코.우.유 하우스’가 의뢰인의 선택을 받으며 승리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구해줘! 홈즈'는 메인 타깃인 2049 시청률이 1부 4.3%, 2부는 6.1%를 나타냈다. 이는 이 날 방송된 전 채널 모든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수도권 기준 가구 시청률은 1부 7.0%, 2부 9.5%를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가구 기준 10.1%로 두 자릿수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는 올해 7월, 둘째 출산을 앞두고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는 의뢰인이 등장했다. 의뢰인 가족이 원하는 위치는 경기도 남양주시였고, 남편 직장이 있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서 대중교통으로 1시간 30분 이내의 곳을 원했다. 또 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마당이나 옥상, 베란다가 있길 바랐으며 인근에 초등학교가 있길 희망했다. 예산은 매매 또는 전세가 4억 3000만 원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복팀에서는 스타일리스트 한혜연과 홍석천이 남양주시 화도읍 구암리로 출격해 ‘무한 루프 하우스’를 소개했다. 푸른 산과 북한강을 인근에 두고 있어 자연 친화적인 입지조건을 갖춘 신축 건물로 세련된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다. 이 집의 가장 큰 장점은 미니텃밭과 럭셔리 자동 어닝이 있는 프라이빗 루프탑이 세대별 기본 옵션으로 주어져 시선을 사로잡았다.

복팀의 두 번째 매물은 남양주시 화도읍 가곡리에 위치한 ‘태평상대 하우스’였다. 1층 단독 마당이 있는 세로로 긴 구조의 3층집이었다. 1층은 거실과 주방 그리고 마당이 있는 공용 공간, 2층과 3층은 넓은 방이 있는 개인 공간이었다. 특히 3층에는 천마산 뷰를 즐길 수 있는 넓은 베란다와 특대형 평상까지 놓여있었다.
사진 =MBC '구해줘 홈즈' 방송 화면.
사진 =MBC '구해줘 홈즈' 방송 화면.
이에 덕팀에서는 모델 이현이와 공간 디자이너 임성빈 그리고 노홍철이 출격했다. 덕팀의 첫 번째 매물은 남양주시 다산 신도시에 위치한 ‘초.코.우.유 하우스’였다. 깔끔한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신축빌라로 남편의 직장까지 40분 걸렸으며 초등학교가 코앞에 우측에는 유치원이 있었다. 매물의 내부는 넓은 거실과 방들이 있었으며, 총 6대의 에어컨이 기본 옵션으로 주어졌다. 또 1층 발코니와 복층 베란다는 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도 손색없었다.

덕팀의 두 번째 매물은 남양주시 호평동의 ‘호평일색! 탑층 아파트’였다. 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탑층의 복합구조 아파트로 현관 입구부터 압도적인 크기의 전실이 눈에 띄었다. 내부 역시 흠잡을 곳 없이 완벽했으며, 주방과 욕실, 복층 공간은 아이를 키우기에 완벽한 구조로 되어 있었다.

마지막으로 덕팀의 코디들은 남양주시 별내동의 ‘술래잡기 하우스’를 소개했다. 깔끔한 화이트 톤의 신축매물로 역대급 독특한 구조를 선보였다. 실내에 들어서면 폴딩 도어로 둘러싸인 다이닝룸과 높은 층고의 거실이 있었으며, 안방 안에 계단이 있는 스킵플로어 구조로 되어 있었다. 복층의 베란다 역시 스킵플로어 구조로 불암산 절경을 내 집에서 감상할 수 있었다.

‘구해줘 홈즈’에서는 국내 최초로 ‘3D 스캐닝’ 촬영 기법을 도입해 매물을 촬영했다. 집안 전체를 구석구석 완벽 스캐닝한 신기술은 실물과 똑같은 모습의 고품질 VR을 제공하며 다양한 볼거리까지 제공했다.

복팀과 덕팀은 각각 ‘무한 루프 하우스’와 ‘초.코.우.유 하우스’를 최종 매물로 선택했으며, 의뢰인 가족은 덕팀의 ‘초.코.우.유 하우스’를 최종 선택했다. 선택 이유는 현재 생활권을 유치할 수 있다는 점과 가족이 함께할 공간이 층마다 있다는 점을 꼽았다.

‘구해줘! 홈즈’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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