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다빈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인간수업’에 함께 출연한 배우 최민수의 연기에 감탄했다.
정다빈이 11일 오전 진행된 화상 인터뷰를 통해 ‘인간수업’을 비롯한 다양한 이야기를 건넸다.
'인간수업'은 돈을 벌기 위해 죄책감 없이 범죄의 길을 선택한 고등학생들이 그로 인해 혹독한 대가를 치르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정다빈과 최민수는 각각 지수(김동희 분)의 범죄에 휘말리는 일진 민희를, 불법 비즈니스 바지사장 왕철을 연기했다.
이날 정다빈은 "처음 해보는 역할이었고 (미성년자 성매매라는) 예민한 소재를 다루다 보니 무게감이 공존하는 촬영장이었다"면서 "마냥 웃을 수는 없었다. 최민수 선배님을 처음 만났을 때 카리스마가 있고 그래서 쉽게 다가가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대본 리딩 때는 허벅지가 다 젖을 만큼 긴장을 많이 했다. 어느 정도 촬영이 진행됐을 때 '내가 이렇게 긴장하면 촬영에 도움이 될까?' 싶었다"며 "극 중 민희는 왕철에게 의지할 만큼 두터운 관계를 가졌다. 나도 '선배님에게 의지하고 부딪혀보자'는 마음으로 편하게 다가가려고 했다"고 밝혔다.
또한 "활발하게 웃으면서 최민수 선배님에게 다가갔다. 그러니까 선배님이 연기에 관해 많은 것을 알려줬다"며 "촬영장에서 선배님과 함께 호흡을 맞추면서 '저렇게도 생각할 수 있구나' 싶더라. 대본과는 정반대로 준비해서 연기했다"며 웃었다.
'인간수업'은 지난달 29일 공개됐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정다빈이 11일 오전 진행된 화상 인터뷰를 통해 ‘인간수업’을 비롯한 다양한 이야기를 건넸다.
'인간수업'은 돈을 벌기 위해 죄책감 없이 범죄의 길을 선택한 고등학생들이 그로 인해 혹독한 대가를 치르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정다빈과 최민수는 각각 지수(김동희 분)의 범죄에 휘말리는 일진 민희를, 불법 비즈니스 바지사장 왕철을 연기했다.
이날 정다빈은 "처음 해보는 역할이었고 (미성년자 성매매라는) 예민한 소재를 다루다 보니 무게감이 공존하는 촬영장이었다"면서 "마냥 웃을 수는 없었다. 최민수 선배님을 처음 만났을 때 카리스마가 있고 그래서 쉽게 다가가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대본 리딩 때는 허벅지가 다 젖을 만큼 긴장을 많이 했다. 어느 정도 촬영이 진행됐을 때 '내가 이렇게 긴장하면 촬영에 도움이 될까?' 싶었다"며 "극 중 민희는 왕철에게 의지할 만큼 두터운 관계를 가졌다. 나도 '선배님에게 의지하고 부딪혀보자'는 마음으로 편하게 다가가려고 했다"고 밝혔다.
또한 "활발하게 웃으면서 최민수 선배님에게 다가갔다. 그러니까 선배님이 연기에 관해 많은 것을 알려줬다"며 "촬영장에서 선배님과 함께 호흡을 맞추면서 '저렇게도 생각할 수 있구나' 싶더라. 대본과는 정반대로 준비해서 연기했다"며 웃었다.
'인간수업'은 지난달 29일 공개됐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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