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어 "방송사에서 하라고 하면 하는 거고, '이제 33년 동안 하셨으니…'라고 말하면 관두는 거다. 이유가 뭐 있나"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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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은 "30년 넘게 할 줄 몰랐다. 큰 사랑을 받아 너무나 감사할 따름"이라고 청취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MBC에 따르면 표준FM(95.9MHz)의 대표적인 장수 프로그램 '강석, 김혜영의 싱글벙글쇼'를 이끌어온 DJ 강석, 김혜영이 30여년 만에 하차한다. 두 사람은 10일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후임은 인기 팟캐스트 진행자 정영진과 그룹 캔의 배기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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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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