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리, 최병길에 "나와 왜 결혼했냐"
최병길, 2000만원 커피머신 '과소비'
최정윤, 독박육아에 눈물
서유리-최병길 부부가 '가장 보통의 가족'에 출연한다. / 사진제공=JTBC
서유리-최병길 부부가 '가장 보통의 가족'에 출연한다. / 사진제공=JTBC
방송인 서유리, 최병길 PD가 JTBC 신규 예능프로그램 ‘가장 보통의 가족’(이하 ‘가보가’)에서 달달한 신혼 일상과 함께 부부 고민을 털어놓는다.
오는 25일 저녁 7시 40분에 첫 방송되는 ‘가보가’의 첫 방송에 앞서 1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가보가’는 연예인 가족의 일상을 통해 보통의 가정이 공감할 수 있는 가족 심리를 관찰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배우 한고은-하하-장성규가 MC를 맡았고, 오은영 박사 등 가족 심리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해 솔루션을 제시한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방송인 서유리-드라마 PD 최병길 부부, 배우 최정윤 모녀의 일상이 담겼다. 서유리·최병길은 결혼 8개월 차 ‘찐 신혼부부’답게 알콩달콩한 모습을 뽐내다가도 격한 갈등을 빚는 모습을 보였다. 서유리가 최병길 PD에게 “나와 왜 결혼했냐”고 물으며 눈물을 훔치는 모습, 식재료 구매에 39만 원을 쓰고 2000만원 상당의 커피머신을 구입한 ‘투 머치 쇼퍼’ 최병길 PD의 결제 내역 등이 공개돼 두 사람이 가진 고민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최정윤이 '가장 보통의 가족'에 출연한다. / 사진제공=JTBC
최정윤이 '가장 보통의 가족'에 출연한다. / 사진제공=JTBC
25년 차 배우 최정윤의 감당하기 힘든 육아 전쟁 이야기도 공개됐다. 오은영 박사는 독박육아로 고군분투하고 있는 최정윤의 일상을 보며 “엄마들은 ‘힘들다’라는 말을 못 한다”며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다. 최정윤 역시 “사람인데 어떻게 다 감당하고 사냐”며 눈시울을 붉히는 모습을 보였다. 육아로 지친 최정윤의 고단한 일상과 그녀를 위한 전문가의 솔루션은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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