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 속 최강 빌런 이학주가 돌아왔다.
지난 18일 방송된 ‘부부의 세계’ 8회는 전국 20.1%, 수도권 22.3%(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우며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2049 타깃 시청률에서도 9.6%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1위에 오르는 위엄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민현서(심은우 분)를 폭행한 죄로 1년간 감옥에 다녀온 박인규(이학주 분)가 지선우(김희애 분)의 주위를 맴돌며 위협의 수위를 높여갔다.
이태오(박해준 분)가 고산으로 돌아온 뒤 지선우의 집에는 괴한이 돌덩이를 던져 창문을 깨부수는가 하면, 무단으로 침입해 살기 가득한 눈빛으로 도망치는 지선우를 붙잡고 무자비하게 폭력을 휘둘렀다.
이는 지선우 덕분에 1년간 감옥살이를 하고 돌아온 박인규였다. 그는 지선우를 향한 앙심과 이태오의 사주 때문에 또 한 번 상상을 뛰어 넘는 악행을 저질렀다.
박인규는 습격 이후 한적한 공사장 한 켠에서 이태오를 만났다. 이태오는 지선우를 다치게 하지 말라 하지 않았냐 다그쳤고, 어둠 속에서 얼굴을 드러낸 박인규는 상처를 내보이며 “내 꼴을 보고도 모르겠어요? 겁만 준다고 가만히 당하고만 있을 여자가 아니잖아”라고 받아 쳤다. 이후 “그 여자 덕분에 1년씩이나 감옥에서 썩었어. 성인군자가 아니라고 나도” 라며 지선우를 향한 묵은 감정을 드러냈다.
이처럼 이학주는 김희애를 위협하는 것은 물론, 자신에게 일을 시킨 박해준에게까지 날을 세우며 극의 긴장감을 다시 한 번 최고조에 올렸다. 등장할 때마다 악행의 수위를 높여가고 있는 이학주는 이제 그림자, 눈빛만 등장해도 보는 이들의 몰입도를 높이며 남다른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는 ‘부부의 세계’에서 명실상부 최강의 빌런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학주. 극강의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의 이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그가 앞으로 또 어떤 사건으로 인물들 간의 감정을 뒤흔들어 놓게 될 지 주목된다.
‘부부의 세계’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지난 18일 방송된 ‘부부의 세계’ 8회는 전국 20.1%, 수도권 22.3%(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우며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2049 타깃 시청률에서도 9.6%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1위에 오르는 위엄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민현서(심은우 분)를 폭행한 죄로 1년간 감옥에 다녀온 박인규(이학주 분)가 지선우(김희애 분)의 주위를 맴돌며 위협의 수위를 높여갔다.
이태오(박해준 분)가 고산으로 돌아온 뒤 지선우의 집에는 괴한이 돌덩이를 던져 창문을 깨부수는가 하면, 무단으로 침입해 살기 가득한 눈빛으로 도망치는 지선우를 붙잡고 무자비하게 폭력을 휘둘렀다.
이는 지선우 덕분에 1년간 감옥살이를 하고 돌아온 박인규였다. 그는 지선우를 향한 앙심과 이태오의 사주 때문에 또 한 번 상상을 뛰어 넘는 악행을 저질렀다.
박인규는 습격 이후 한적한 공사장 한 켠에서 이태오를 만났다. 이태오는 지선우를 다치게 하지 말라 하지 않았냐 다그쳤고, 어둠 속에서 얼굴을 드러낸 박인규는 상처를 내보이며 “내 꼴을 보고도 모르겠어요? 겁만 준다고 가만히 당하고만 있을 여자가 아니잖아”라고 받아 쳤다. 이후 “그 여자 덕분에 1년씩이나 감옥에서 썩었어. 성인군자가 아니라고 나도” 라며 지선우를 향한 묵은 감정을 드러냈다.
이처럼 이학주는 김희애를 위협하는 것은 물론, 자신에게 일을 시킨 박해준에게까지 날을 세우며 극의 긴장감을 다시 한 번 최고조에 올렸다. 등장할 때마다 악행의 수위를 높여가고 있는 이학주는 이제 그림자, 눈빛만 등장해도 보는 이들의 몰입도를 높이며 남다른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는 ‘부부의 세계’에서 명실상부 최강의 빌런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학주. 극강의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의 이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그가 앞으로 또 어떤 사건으로 인물들 간의 감정을 뒤흔들어 놓게 될 지 주목된다.
‘부부의 세계’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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