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빈, 수준급 축구 실력 선보여
최연소 용병 등장에 박태환·모태범 긴장
'미스터 트롯' 특집 이후 29일 방송
스켈레톤 황제 윤성빈/ 사진=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제공
스켈레톤 황제 윤성빈/ 사진=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제공
'스켈레톤 황제' 윤성빈이 JTBC ‘뭉쳐야 찬다’에 용병으로 출격한다.

동계 올림픽 썰매 종목 사상 아시아 최초로 금메달을 거머쥐고 스켈레톤 역사상 최단기간 월드컵 10회 우승을 기록하며 세계를 놀라게 한 현역 레전드 윤성빈이 ‘어쩌다FC’에 용병으로 찾아온다. 올해 나이 27세인 최연소 용병의 등장에 막내 라인 김요한, 박태환은 물론 같은 동계 스포츠 선배인 모태범이 특히 긴장한 모습을 보인다.

윤성빈은 자신이 좋아하는 해외 축구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금메달을 축하받을 정도로 성공한 축구 덕후로도 유명하다. 소문난 축구 사랑은 물론 그라운드 위에서의 폭발적인 스피드와 강인한 체력을 갖춘 윤성빈은 안정환 감독도 탐낼만한 축구 실력으로 ‘어쩌다FC’를 위해 활약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윤성빈과 안정환 감독은 남서울 중학교를 졸업한 동문이다.

윤성빈이 출연하는 ‘뭉쳐야 찬다’는 ‘미스터트롯’ 2편 이후 오는 26일 9시에 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