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인이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의 명장면으로 소고기 회식 장면을 꼽았다.
박보인이 10일 오후 서울 중림동 한경텐아시아 인터뷰룸에서 ‘하이에나’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하이에나’는 상위 1% 부자들을 대리하는 변호사들의 피 튀기는 생존기를 그린 작품이다. 박보인은 극 중 송앤김 파트너 변호사 윤희재(주지훈 분)의 비서 김상미 역을 맡았다.
앞서 방영된 '하이에나' 8회에는 D&T 상장을 자축하는 윤희재와 정금자(김혜수 분) 팀의 회식 현장이 그려졌다.
회식을 앞두고 김상미는 사무실로 들어온 윤희재에게 "변호사님! 오늘 회식 있다는데요”라고 밝혔다. 그는 일정을 확인하는 윤희재에게 "프리하십니다. 퍼펙트하게”라고 전했다. 이어 진지한 표정으로 “저도 꼭 참석하고 싶습니다. 소고기 회식”이라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이날 박보인은 "대사가 너무 좋았다. 리허설을 할 때까지만 해도 장태유 감독님이 주먹을 불끈 쥘 거냐고 물어봤다"면서 "그때 주지훈 선배가 '내가 같이 하면 되지'라고 해서 완성된 장면"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지훈 선배가 잘 받아준 덕에 좋게 나왔다. 현장에서도 만족스러워하더라"라며 "방송이 나간 후 주위에서 소고기 회식녀라고 부른다. 재밌게 본 시청자들이 내 인스타그램에 와서 '저도 꼭 참석하고 싶습니다. 소고기 회식'이라는 댓글을 달아준다"며 웃었다.
또한 박보인은 "촬영 날 소고기를 진짜 많이 먹었다"면서 "그때가 새벽 1시였는데 선배님들도 배고팠는지 한 장면의 촬영이 끝날 때마다 소고기를 구워서 먹더라"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하이에나’는 16부작으로 오는 11일 종영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박보인이 10일 오후 서울 중림동 한경텐아시아 인터뷰룸에서 ‘하이에나’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하이에나’는 상위 1% 부자들을 대리하는 변호사들의 피 튀기는 생존기를 그린 작품이다. 박보인은 극 중 송앤김 파트너 변호사 윤희재(주지훈 분)의 비서 김상미 역을 맡았다.
앞서 방영된 '하이에나' 8회에는 D&T 상장을 자축하는 윤희재와 정금자(김혜수 분) 팀의 회식 현장이 그려졌다.
회식을 앞두고 김상미는 사무실로 들어온 윤희재에게 "변호사님! 오늘 회식 있다는데요”라고 밝혔다. 그는 일정을 확인하는 윤희재에게 "프리하십니다. 퍼펙트하게”라고 전했다. 이어 진지한 표정으로 “저도 꼭 참석하고 싶습니다. 소고기 회식”이라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이날 박보인은 "대사가 너무 좋았다. 리허설을 할 때까지만 해도 장태유 감독님이 주먹을 불끈 쥘 거냐고 물어봤다"면서 "그때 주지훈 선배가 '내가 같이 하면 되지'라고 해서 완성된 장면"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지훈 선배가 잘 받아준 덕에 좋게 나왔다. 현장에서도 만족스러워하더라"라며 "방송이 나간 후 주위에서 소고기 회식녀라고 부른다. 재밌게 본 시청자들이 내 인스타그램에 와서 '저도 꼭 참석하고 싶습니다. 소고기 회식'이라는 댓글을 달아준다"며 웃었다.
또한 박보인은 "촬영 날 소고기를 진짜 많이 먹었다"면서 "그때가 새벽 1시였는데 선배님들도 배고팠는지 한 장면의 촬영이 끝날 때마다 소고기를 구워서 먹더라"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하이에나’는 16부작으로 오는 11일 종영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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