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은 사전에 멤버들에게 각각 의미 있는 물건, 버리는 물건을 가져오라고 요청했다. 지석진은 “제작진의 문자를 받고 나서 10년간의 세월이 떠올랐다”며 “내가 우리 멤버를 위해 선물할 수 있다는 게 기분이 좋았다. 그래서 아내와 함께 백화점에 갔다”고 밝혔다. 이어 “그 물건을 보는 순간 이광수가 떠올랐다. 백화점에 세팅이 돼 있는데 아내가 ‘저거다!’라고 했다”며 포장까지 해온 엉덩이 패드를 꺼내놨다. 김종국은 “그런데 이걸로 안 된다. 볼륨이 더 들어가야 한다”며 놀렸다.
양세찬은 “형수님이 영화 ‘타짜-원 아이드 잭’을 봤다는 거 아니냐”고 거들었다. 이 영화에서 이광수는 뒤태 노출을 감행했다. 이광수는 “어쨌든 형수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