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영화 ‘클로젯’ 포스터.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영화 ‘클로젯’ 포스터.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영화 ‘클로젯’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에 등극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공포로 전반적인 관객 수가 급감하면서 앞으로의 흥행에는 적신호가 켜졌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클로젯’은 개봉일인 지난 5일 하루 동안 9만5892명을 동원해 1위를 차지했다. 개봉 전 시사회를 통해 동원한 관객까지 누적 10만4681명을 달성했다.

같은 날 개봉한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는 이날 하루 동안 5만6884명을 불러모으며 2위로 진입했다. 누적 관객 수는 5만8276명이다.

14일간 1위 자리를 지켰던 ‘남산의 부장들’은 두 계단 내려가 3위를 차지했다. 일일 관객 수는 3만4165명, 누적 관객 수는 439만1229명이다.

‘히트맨’은 4위로 순위가 내려갔다. 하루 동안 2만1730명을 동원했으며 이날까지 총 222만6355명이 영화를 관람했다.

이날 개봉한 ‘페인 앤 글로리’는 하루 동안 4349명을 동원해 5위로 출발했다. 누적 관객 수는 8658명이다.

이어 ‘조조 래빗’ ‘인셉션’ ‘작은 아씨들’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스파이 지니어스’ 등이 10위 안에 들었다.

실시간 예매율은 5일 오전 8시 기준, 이날 개봉한 ‘클로젯’이 26.6% 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는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19.3%), 3위는 ‘히트맨’(11.7%)이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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