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배우 김다미의 감각적이고 세련된 모습이 매거진 ‘하이컷’에 담겼다.
김다미는 오는 6일 발행되는 ‘하이컷’을 통해 도시 감성의 트렌디한 룩을 선보였다. 그는 거친 콘크리트 벽과 고풍스러운 붉은 목조 계단을 배경으로 노랗게 투톤 염색한 단발머리와 강렬한 표정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촉촉히 젖은 머리칼과 모노톤의 재킷 슈트, 부드러운 크림색의 니트 원피스 등 다양한 스타일을 거침없이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이국적인 프린트의 실크 원피스에 골드 체인 백을 든 콘셉트에서는 당당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을 자아냈다. 대범한 룩에 맞춘 과감한 메이크업은 시크하고 독특한 매력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다미는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 관해 언급했다. ‘이태원 클라쓰’는 불합리한 세상에 대한 청춘들의 반란을 담은 작품이다. 공감 가는 부분에 대해 묻자 김다미는 “주인공 새로이(박서준 분)는 정말 단단한 청춘이다.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향해 아무것도 신경 쓰지 않고 오직 직진만 하는 캐릭터”라며 “소신을 지키면서 살아가는 모습이 너무 멋있었다. 지금의 나 또한 소신을 지키며 살아가려 애쓰지만, 방해하는 것들이 어쩔 수 없이 많이 생겨버리곤 한다. 그런 고민을 가진 청춘들에게 용기를 줄 수 있는 드라마”라고 설명했다
김다미가 맡은 조이서는 소시오패스이자 76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이다. 최근 그는 조이서 캐릭터에 더 가깝게 다가가고자 실제로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었다. 김다미는 “실제로 인스타그램을 많이 연구했다. 주위에서 인플루언서들의 계정을 추천해주기도 해서 그것들을 참고로 공부했다. 보면서 ‘아, 이래서 인스타그램을 해야 하는 거구나’ 싶더라”며 웃었다.
영화 ‘마녀’로 주목받은 이후 ‘이태원 클라쓰’가 나오기까지 공백 기간을 가진 김다미. 그는 “시간이 너무 빠르게 흘러서 그만큼이 지난 줄도 몰랐다. ‘마녀’로 감사하게 상도 많이 받고, 다른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알아채지 못했는데 벌써 2년이 지났더라. 그 시간 동안 그렇게 조급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연기를 좋아하고 오래 할 생각이기 때문에 천천히 걸어가고 싶었다. 시작점부터 막 달리다가 스스로가 지쳐버리거나 힘들어지게 하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김다미의 화보와 인터뷰는 하이컷 257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김다미는 오는 6일 발행되는 ‘하이컷’을 통해 도시 감성의 트렌디한 룩을 선보였다. 그는 거친 콘크리트 벽과 고풍스러운 붉은 목조 계단을 배경으로 노랗게 투톤 염색한 단발머리와 강렬한 표정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촉촉히 젖은 머리칼과 모노톤의 재킷 슈트, 부드러운 크림색의 니트 원피스 등 다양한 스타일을 거침없이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이국적인 프린트의 실크 원피스에 골드 체인 백을 든 콘셉트에서는 당당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을 자아냈다. 대범한 룩에 맞춘 과감한 메이크업은 시크하고 독특한 매력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다미는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 관해 언급했다. ‘이태원 클라쓰’는 불합리한 세상에 대한 청춘들의 반란을 담은 작품이다. 공감 가는 부분에 대해 묻자 김다미는 “주인공 새로이(박서준 분)는 정말 단단한 청춘이다.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향해 아무것도 신경 쓰지 않고 오직 직진만 하는 캐릭터”라며 “소신을 지키면서 살아가는 모습이 너무 멋있었다. 지금의 나 또한 소신을 지키며 살아가려 애쓰지만, 방해하는 것들이 어쩔 수 없이 많이 생겨버리곤 한다. 그런 고민을 가진 청춘들에게 용기를 줄 수 있는 드라마”라고 설명했다
김다미가 맡은 조이서는 소시오패스이자 76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이다. 최근 그는 조이서 캐릭터에 더 가깝게 다가가고자 실제로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었다. 김다미는 “실제로 인스타그램을 많이 연구했다. 주위에서 인플루언서들의 계정을 추천해주기도 해서 그것들을 참고로 공부했다. 보면서 ‘아, 이래서 인스타그램을 해야 하는 거구나’ 싶더라”며 웃었다.
영화 ‘마녀’로 주목받은 이후 ‘이태원 클라쓰’가 나오기까지 공백 기간을 가진 김다미. 그는 “시간이 너무 빠르게 흘러서 그만큼이 지난 줄도 몰랐다. ‘마녀’로 감사하게 상도 많이 받고, 다른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알아채지 못했는데 벌써 2년이 지났더라. 그 시간 동안 그렇게 조급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연기를 좋아하고 오래 할 생각이기 때문에 천천히 걸어가고 싶었다. 시작점부터 막 달리다가 스스로가 지쳐버리거나 힘들어지게 하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김다미의 화보와 인터뷰는 하이컷 257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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