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창기 기자]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사진제공=KBS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사진제공=KBS
도경완 아나운서의 아들 연우가 목이 아픈 아빠를 위해 대리 인터뷰에 나선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다.

2일 방송되는 ‘슈돌’은 ‘우리 사랑은 영원하오’라는 부제로 꾸며진다. 그중 연우와 하영이네 집에서는 연우의 인터뷰가 펼쳐진다. 연우의 눈으로 본 아빠의 생각과 연우의 숨겨뒀던 속내가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이와 관련해 ‘슈돌’의 제작진은 본 방송을 앞두고 현장 스틸컷을 이날 공개했다.

사진에는 마스크를 쓴 도경완과 양복을 입은 연우가 담겨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연우가 눈물을 흘리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연우는 목이 아픈 도경완을 대신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는 연우의 속마음을 알아보기 위해 도경완이 준비한 것이다. 인터뷰를 하기 위해 도경완과 마주 앉은 연우는 아빠에 빙의해 대상 수상 소감부터 엄마 장윤정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연우의 생각지도 못한 답변에 도경완이 당황하기도 했다.

이어 도경완이 잠시 자리를 비우고 연우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연우는 엄마, 아빠에게는 한 번도 보인 적 없었던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슈돌’은 2일 밤 9시 15분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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