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 정바비 인터뷰.

“결국 컨트리 음악에서도 내가 매료된 부분은 단순하지만 좋은 멜로디다. 비치보이스의 앨범을 모으고 있기도 한데, 그것 역시 같은 이유에서다. 윤상 씨처럼 사운드와 편곡으로 음악을 달리 만드는 시대를 개척한 분도 있지만, 나는 아직도 새로운 멜로디에 감동을 받고는 한다. 그리고 내가 남의 멜로디에서 좋은 점을 발견하는 이상 나 역시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 나는 아무래도 멜로디의 노예다.”

글. 강성희 인턴기자 shee@
사진. 채기원 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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