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밤 9시 55분
들켜버렸다, 구두의 정체를! 지난 2회 방송의 마지막 장면에서 은설(최강희)은 온 몸을 날려 구두를 숨기려 했지만 결국 룸살롱 폭행사건의 당사자가 자신임을 들키고 만다. 은설의 정체를 알게 된 지헌(지성)은 은설의 멱살을 움켜쥐고 처음부터 의도적으로 접근하게 아니냐며 다그친다. 때마침 나타난 명란(하재숙)이 지헌을 번쩍 들어 매다 꽂는다. 만신창이가 된 지헌은 은설의 집을 나오지만 어둠이 내린 밤길에 차마 걸음을 떼지 못하고 결국, 은설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의 오늘 방영분의 테마는 속전속결인 듯 하다. MBC 밤 11시 5분
유희열이 말했다. 대한민국에는 3대 요정이 있다고. 피겨요정 김연아, 음악요정 정재형, 그리고 박정현. 처음 그녀가 MBC ‘나는 가수다’에 출연한다고 했을 때만 해도 이 정도의 반응을 얻게 될 줄 그 누가 상상했을까. 가슴을 울리는 목소리와 사랑스러운 무대 매너로 청중을 사로잡은 박정현이 오늘 ‘무릎 팍 도사’를 찾아온다. 그녀의 고민은 “갑자기 요정이라고 불려지는 게 부담스러워요”라고. 한국말도 제대로 몰랐던 그녀가 ‘R&B의 디바’가 되기까지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한편, ‘라디오스타’에는 80~90년대 댄스의 전설, 박남정과 이주노, 그리고 나름 댄스가수 출신 고영욱과 함께한다. 메이저를 꿈꾸는 고영욱의 MBC 도전기를 들을 수 있다. KBS2 밤 9시 55분
의 등장인물들은 저마다 아픈 사연을 안고 있다. ‘조선판 로미오와 줄리엣’이 된 승유(박시후)와 세령(문채원)은 물론, 졸지에 아버지를 잃고 어린 동생과 자신의 안위를 걱정하게 된 경혜공주(홍수현)와 그녀를 지켜주기엔 너무 가진 것이 없는 정종(이민우). 그리고 승유와 둘도 없는 죽마고우였지만 ‘아버지들의 세상’에서 벗어날 수 없어, 그리고 스스로의 야망과 질투에 발목 잡혀 친구를 배신할 상황에 처한 신면(송종호)까지. 오늘 방송될 7회에서 세령은 신면에게 “혼례의 대상으로 여겨본 적 없다”고 싸늘하게 말한다. 신면의 복잡한 감정을 눈치 챈 수양이 그에게 ‘김승유를 배신해야만 하는 세 가지 이유’를 들어 마음을 흔든다.
글. 김희주 기자 fifteen@
들켜버렸다, 구두의 정체를! 지난 2회 방송의 마지막 장면에서 은설(최강희)은 온 몸을 날려 구두를 숨기려 했지만 결국 룸살롱 폭행사건의 당사자가 자신임을 들키고 만다. 은설의 정체를 알게 된 지헌(지성)은 은설의 멱살을 움켜쥐고 처음부터 의도적으로 접근하게 아니냐며 다그친다. 때마침 나타난 명란(하재숙)이 지헌을 번쩍 들어 매다 꽂는다. 만신창이가 된 지헌은 은설의 집을 나오지만 어둠이 내린 밤길에 차마 걸음을 떼지 못하고 결국, 은설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의 오늘 방영분의 테마는 속전속결인 듯 하다. MBC 밤 11시 5분
유희열이 말했다. 대한민국에는 3대 요정이 있다고. 피겨요정 김연아, 음악요정 정재형, 그리고 박정현. 처음 그녀가 MBC ‘나는 가수다’에 출연한다고 했을 때만 해도 이 정도의 반응을 얻게 될 줄 그 누가 상상했을까. 가슴을 울리는 목소리와 사랑스러운 무대 매너로 청중을 사로잡은 박정현이 오늘 ‘무릎 팍 도사’를 찾아온다. 그녀의 고민은 “갑자기 요정이라고 불려지는 게 부담스러워요”라고. 한국말도 제대로 몰랐던 그녀가 ‘R&B의 디바’가 되기까지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한편, ‘라디오스타’에는 80~90년대 댄스의 전설, 박남정과 이주노, 그리고 나름 댄스가수 출신 고영욱과 함께한다. 메이저를 꿈꾸는 고영욱의 MBC 도전기를 들을 수 있다. KBS2 밤 9시 55분
의 등장인물들은 저마다 아픈 사연을 안고 있다. ‘조선판 로미오와 줄리엣’이 된 승유(박시후)와 세령(문채원)은 물론, 졸지에 아버지를 잃고 어린 동생과 자신의 안위를 걱정하게 된 경혜공주(홍수현)와 그녀를 지켜주기엔 너무 가진 것이 없는 정종(이민우). 그리고 승유와 둘도 없는 죽마고우였지만 ‘아버지들의 세상’에서 벗어날 수 없어, 그리고 스스로의 야망과 질투에 발목 잡혀 친구를 배신할 상황에 처한 신면(송종호)까지. 오늘 방송될 7회에서 세령은 신면에게 “혼례의 대상으로 여겨본 적 없다”고 싸늘하게 말한다. 신면의 복잡한 감정을 눈치 챈 수양이 그에게 ‘김승유를 배신해야만 하는 세 가지 이유’를 들어 마음을 흔든다.
글. 김희주 기자 fif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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