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특집으로 ‘불후의 명곡2’에 출연하는 가수의 범위를 넓히려는 시도로 볼 수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연출자 권재영 PD는 “이번 특집은 효린이나 지오 등 고정적으로 출연하는 아이돌 가수들에게 휴식을 주기 위해 처음 기획된 것”이라고 밝혔다. 매주 무대를 준비하는데 전력을 쏟는 출연 가수들에게 이른바 여름방학을 주는 셈이다. 출연진의 범위를 넓히는 역할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라는 것. 뿐만 아니라 아이돌 가수들에게도 보컬리스트 특집에 출연하는 선배가수들의 무대를 접할 수 있는 기회로 자신들의 경합에서 느끼지 못한 점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한편, ‘불후의 명곡2’ 남녀 보컬리스트 특집은 7월 23일과 30일 각각 방송되며, 남자 보컬리스트는 ‘가요무대 25주년 특집 – 국민이 사랑하는 가요 100곡’이란 주제로, 여자 보컬리스트는 신승훈의 노래로 경합을 벌이게 된다.
글. 박소정 기자 nine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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